일본 퇴역 세월호, MB 때 규제완화로 도입 가능[7]

조정식 의원, “규제완화로 18년 운행 퇴역한 배 도입할 수 있었다”

이명박 정부 당시 추진한 선령(船齡, 선박 진수 후 사용 기간) 규제완화가 진도 세월호 참사의 또 다른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나는 성소수자 노동자입니다

[연재] 일터는 나의 벽장(2)

어느 날 저의 친한 여자친구가 저에게 일하는 곳에서 “나 레즈비언이야! 저 레즈비언이에요!!” 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만약 당신의 친구가...

"모두가 바란다. 돌아와줘"

세월호 실종자 무사귀환 촛불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세월호가 침몰한 지 이틀째인 17일. 실종자 다수가 소속돼 있는 경기도 안산 단원고 운동장에 700여 명의 학생들이 모...

“너희들은 소중한 생명... 꼭 돌아와라”

[현장] 빈 책상엔 주인 잃은 담요만...

담요를 덮고 추위를 참아가며 자율학습에 참여해 온 단원고 2학년 학생 325명은 이 학교에 없었다. 제주 수학여행을 인솔한 이 학교 2학년부 교...

장애등급제가 저지른 사회적 타살[3]

고 송국현 씨 촛불 추모제, 17일 밤 8시 서울대병원서 열려

17일 송국현(53, 중복장애 3급) 씨가 화상 후 급성 폐렴 등의 증세로 숨을 거둔 가운데 송 씨 추모제에 참여한 이들은 고인의 죽음이 사회적...

대통령·정치인 세월호 참사 현장 방문, 쓴소리 나와

‘구조대가 구조에 전념하도록 방문 자제’ 글 이어져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 현장에 박근혜 대통령, 정치인들이 방문한 일에 대해 쓴 소리가 나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모든 일정을 ...

성소수자 노동자 차별, 어디서 시작되나

[연재] 일터는 나의 벽장(1)

직장에서 결혼 압박에 시달리고 사생활을 감추느라 고생이 많다는 이야기는 성소수자 직장인들의 술자리 단골 메뉴였다. 어느 날 의문을 갖기 시작한다...

“실종된 제자들, 꼭 돌아오길” 전교조 밤샘농성 잠정 중단

17일 현재 안산단원고 학생 249명, 교사 11명 실종...전교조 조합원 1명도 실종

전교조는 16일 오후 11시59분 경 발표한 긴급 성명에서 “실종된 290여명의 탑승객의 구조가 쉽지 않다는 너무나 비통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삼평1리 송전탑 반대 주민 무기한 고공농성 돌입

청도경찰서 한전 대경개발지사 현장 조사, 주민 항의

삼평리의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저항의 강도를 높여 고공농성을 시작했다. 16일 오전 9시,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삼평1리 432-2...

국토부, 기초법 개별급여 통과 '여론몰이'

지난달부터 주거급여 방문조사 진행

국민기초생활보장법(아래 기초법)의 급여체계를 개별급여로 전환하는 개편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상황에서 국토교통부(아래 국토부)가 사실상 기초법 개...

“혈세로 쏜다”...자사고 ‘황제 건립’ 논란

인천시의 자사고 건립비용 문서 보니, 재단은 ‘0원’, 혈세로 ‘펑펑’

특정 기업 자녀를 특혜 선발하는 학교를 세우면서 사학재단은 돈을 부담하지 않는 반면, 국민 혈세를 ‘펑펑’ 쏟아 붇는 기업형 자율형사립고(자사고...

병원에서 백일 맞은 이주아동 ‘별이’에게 빛을

치료비 2억 예상...필리핀 출신 어머니, “추방되더라도 아이 살리고 싶다”

별이는 포천의료원에서 태어나자마자 양수과다로 인한 뇌출혈, 사지기형, 자가호흡 불가 등의 증상을 보이다, 의정부성모병원 소아응급실로 이송됐다. ...

‘통학고문’에 학부모들 농성, 교육부도 나서

충남도교육청 ‘전학 불가’ 방침 내놨지만, 이번 주 고비

왕복 60km 떨어진 타 지역 고교로 밀려나 ‘통학고문’에 시달리는 자녀를 둔 충남 아산지역 학부모들이 결국 점거농성에 들어갔다. 장소는 충남도...

이성애 중심 '사랑' 뜻풀이 반대 청원운동 시작

무지개행동 등, 아바즈(Abaaz) 누리집에서 청원운동 진행

지난 3월 국립국어원이 ‘사랑’ 뜻을 성소수자를 배제하는 식으로 바꾼 것이 알려져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아래 무지개행...

장애심사센터, 송 씨 사건 사과 요구에 ‘경찰 방패’

현재 한강성심병원 중환자실 치료, 패혈증 등 우려 중태

국민연금공단 장애심사센터(아래 심사센터)가 송국현 씨(53세, 장애 3급) 화재 사건에 대한 사과 요구에 ‘경찰 방패’로 응답했다. 이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