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십니까?”라는 물음에, 당신이 대답했습니다. 

[기고] “안녕합니다. 도대체 뭐가 그렇게 힘들어서 안녕하지 못합니까?”라고

국가가 힘 있는 자의 가진 것을 보호하고, 가지지 못한 힘없는 자들의 목소리를 국가의 이름으로 단죄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행...

당신은 종북인가?

[기획연재] 인권의 날들을 기억하라(2)

희망버스를 탄 적이 있는가? 역시 종북! 제주 강정 해군기지에 반대하는가? 종북! 밀양 송전탑에 반대하는가? 종북! 촛불시위에 참가한 적이 있는...

김조광수 부부, ‘혼인신고 불수리’ 통보받아

성소수자 인권 단체, “혼인신고 불수리는 차별” 비판

김조광수·김승환 부부가 지난 11일 혼인신고서를 접수했지만, 16일 서대문구청으로부터 ‘불수리’ 통보를 받았다. 이에 성소수자 가족구성권 보장을...

가난한 이들도 "안녕하지 못합니다!”

장애인·빈민, ‘기초법 개악저지, 장애연금 공약이행’ 외쳐

'안녕들 하십니까'라고 묻는 인사를 통해 억압되었던 청년들의 저항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 요즘, 장애인과 가난한 사람들도 '안녕하지 못하다...

안녕들에게 묻다. “이것도 불법시위인가요?”

[취재기] 전주 청소년들의 ‘민영화 반대’ 평화시위

친구는 깨알 같은 글씨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었고, 다른 친구들은 그 주위에서 지나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좀 더 가까이 가보니 다른 2명...

박근혜 1년, 2013년 한국사회의 인권현실

[기획연재] 인권의 날들을 기억하라(1)

우리는 지난 대선에서 개별 후보자에 대한 좋고 나쁨을 떠나 누가 되더라도 더 두터운 인권과 강한 민주주의의 실현을 희망했다. 그런데 지난 정권의...

고등학생들도 묻는다 “안녕들하십니까?”

대학생 물음에 동참, SNS 통해 친구, 동생에게 안부 전달

고려대학교에서 한 대학생이 철도노조 파업과 밀양 송전탑 저항 등을 지지하는 내용으로 대학생들에게 안부를 물은 이른바 ‘안녕들하십니까’에 고등학생...

비상시국회의는 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

[양규헌 칼럼] 자본주의 체제를 꿰뚫어보는 태풍의 눈

박근혜 정권을 규탄하기 위한 비상시국대회가 지난 주말에 열렸다. 항간에 폭탄 중에서 가장 센 폭탄이 ‘사제폭탄’이라는 우스갯소리를 만들어 낼 정...

미친 나라의 앨리스들[1]

[박병학의 글쓰기 삶쓰기] <레프트21> 활동가들(과 나)의 이야기

사람 많은 지하철을 끔찍이 싫어하는 나는 그날도 두 시간쯤 일찍 사무실에 출근해 내 자리 컴퓨터부터 켰다. 밤새 온 쓸데없는 팩스들을 모아 분리...

밀양송전탑 반대 주민 세 번째 자살 시도...대안 필요

생사 오가는데 경찰은 가족과 구급대원 출입도 제지

13일 오전 11시께 단장면 동화전마을 96번 공사현장 앞에서 농성중이던 주민 권 모씨(54)가 수면제 50알을 먹고 자살을 기도했으나 병원으로...

‘의료민영화’ 빗장 푼 정부...‘의료’도 돈벌이로 전락[13]

사실상 영리병원 허용, “의료비 상승은 필연적”

보건복지부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제4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보건의료서비스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활성화 대책은 의료기...

교사는 선언도 못 하나? 헌재 공개변론

국가공무원법, 교원노조법 위헌 여부 공방

교사·공무원의 공무 이외 집단 행위는 물론 교원의 정치활동 일체를 금지하는 국가공무원법과 교원노조법 조항에 대한 위헌 여부를 가리기 위해 헌법재...

대구 고교에 교학사 채택 압박 공문 발송 "7종 좌편향"

친일, 독재미화 논란 교학사 교과서 채택 압박에 반발 확산

대구지역에서 친일, 독재미화 논란을 빚고 있는 교학사 고교 한국사 교과서 채택을 권하는 일이 벌어져 파문이 일고 있다. 대구국공립일반계고학교운영...

가스민영화 ‘일단정지’...내년 ‘재도전’ 가능성

가스민영화 저지 투쟁 벌였던 노조 간부 해임, 정직 등 ‘징계’ 논란

송유나 사회공공연구소 연구원은 “이번 법안은 단지 직수입자들이 가스를 국내에서 사고판다거나 해외판매를 허용하는 것으로, 직수입자들에게 더 유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