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소신 있는 ‘프로페셔널’은 뭘까?

[워커스] 코르셋 벗기

“야, 너는 어디까지 끌려가 봤어?” 지난달 회사 동료가 물었다. 나의 부서장은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다른 곳에 데려가서 혼내는 예의...

혐오범죄, 당신들이 패닉하는 방식

[워커스] 레인보우

여성혐오를 정의하는 여러 방식이 있겠지만, 나는 주로 이렇게 말하곤 한다. 여성을 공적 공간에서의 (남성과) 동등한 주체로 여기지 않는 태도 ―...

옛 전남도청, 흔적을 지우자 진실이 뒤틀렸다

[워커스 인권의 장소] 국가폭력과 항쟁의 복원…폭력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

광주민주화항쟁일을 앞두고 광주로 향했다. KTX가 정차하는 광주송정역은 광주항쟁의 중심지인 금남로와 옛 전남도청이 자리한 동구와는 거리가 좀 있...

지방선거 사전투표소 접근성, 지난 대선보다 고작 0.8% 나아졌다

사직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 찾아간 장애인들, 엘리베이터 없는 2층 투표소에 ‘좌절’

지방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8일, 서울 종로구 사직동사전투표소가 설치된 사직동주민센터에는 사람들이 붐볐다. 하지만 이곳에 모인 장애인들은 높...

“지역주민 다 내쫓겠다는 재개발 정책… 투표가 무슨 소용인가”

노점상·철거민·임차상인 내쫓는 서울시정… 반성 없는 후보들 향한 비판 쏟아져

빈곤사회연대가 7일 서울시청 앞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히려 삶의 터전이 철거되고 있는 빈민들의 성토가 쏟아졌다. 이들은 ...

시스템 바꾸러 오지에 들어간 사람

[워커스 블랙큐브] 박배일 독립 다큐멘터리 감독을 만나다

박배일 독립 다큐멘터리 감독은 변두리, 오지, 또는 어디에든 있으나 보이지 않는 이들을 좇는다. 티, 반바지에 슬리퍼 신고, 카메라 들고 다니다...

『노동자연대 성폭력 사건』 관련 반론보도

본 신문은 2018년 3월 4일자『운동사회의 미투, 들리십니까』제목의 기사에서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노동자연대가...

노점상 운동 30주년, “우리를 그 자리에 내버려둬!”

[기고] 6.13 정신 계승 노점상대회를 앞두고...차별철폐, 적폐청산, 노점생존권 보장하라

문재인 정부 들어서도 세입자 보호와 영세 가옥주의 주거생존권 대책 마련 없이 전면 철거 위주의 개발 사업이 여전하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어떤가?...

시민 만들기, 그것도 혁신·자조·협동의 시민

[워커스 세 줄 요약] 김은지,「 ‘혁신적 시민성’의 의미형성과 제도화 ― ‘희망제작소’와 ‘서울혁신파크’를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7년 2월.

누가 봐도 명확할 정도로 중간계급·유한계급에 편향적인 사회혁신으로 부터 사회적 배제를 극복할 단초를 찾을 수 있을까. 그의 말마따나 국가·자본에...

노동자연대, 피해자 비난하며 가해지목인 해임[5]

회원들에게 비공개 공지, 피해자에게는 함구...최일붕 운영위원, “성폭력 피해를 그렇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까”

성폭력 2차 피해를 가했다고 제기된 노동자연대가 참세상의 5월 3일자 보도 1주일 후인 10일 가해지목인을 보직에서 해임했다. 노동자연대는 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