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군은 우리를 죽이기 위해 온 것인가[1]

[경계를넘어] 점령을 끝내기 위한 아프간 민중의 절박한 외침

오바마 정부가 작년 초 2만 1천명 증파를 시작으로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확대하면서 매달 들려온 소식은 점령군의 무차별적인 공격과 치안상황의 악화...

제 발등을 찍는 미국의 대테러 대응 전략[1]

[진보논평] 미국의 진실 고백이 테러 종식의 지름길이다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 <아바타>는 우리가 두른 세계의 폐해를 진단하면서 신인류의 탄생을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에게 신인류의 탄생...

바닥에서부터 시작된 말레이시아 사회주의당[1]

[연재] 시바란자니 마니캄과의 대화

어릴때 부터 쿠알라룸프 외곽 지역에서 살았다. 가난한 사람들이 늘 가까이 있었다. 그들을 돕는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가자 학살’ 지지하는 호주 노동당[3]

[연재] 시드니서 침공 일주년 규탄 집회 열려

호주의 개념없는 이스라엘 지지는 오래전부터 세계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보수 자유당과 진보(?) 노동당은 일란성 쌍둥이처럼 똑같이 언제나 이스라엘...

극복하기 힘든 캄보디아를 향한 연민[3]

[기고] 우울한 캄보디아 여행기

이곳은 상황이 더욱 처참했다. 배수시설이 제대로 없어서 무릎 높이까지 물이 마을 전체에 차있고, 나무로 대충 지은 집들은 거지촌이라는 느낌이 들...

부활한 대만의 '추투(秋鬥)'[1]

[기고] 닻 올린 사회운동의 연대, 다양성 속의 하나됨

11월 22일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37개 사회운동 그룹들, 1천 여 명의 참가자들은 기업 지배와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에 저항하는 전통적인 연...

오바마의 아시아 순방과 한미 정상회담[1]

[기고] 한미FTA 반대를 국익 아닌 반자본주의로 봐야 하는 이유

한미FTA 반대는 반자본주의에 기초할 때 그 의미가 있으며 지속적인 투쟁을 동반할 수 있다. 그게 아니라 반미나 국익 차원에서 그런 것이라면 시...

독일 사민당 우경화의 결과와 교훈

[연속기고](3) 복지, 가치의 복원을 넘어

독일의 사회국가는 1982년대부터 1998년까지 보수정권에 의해, 1998년부터 2009년 까지 사민당 정권(2005-2009년은 기민/기사 연...

전쟁과 폭력 대신할 팔레스타인 삶 이야기

[연재] 팔레스타인 영화제에 다녀와서

“전쟁과 폭력으로 각인된 팔레스타인의 모습을 지우고 팔레스타인의 문화와 삶의 이야기로 팔레스타인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주최자의 바램...

독일 좌파당의 부상과 그들의 선거공약

[연속기고](2) 21세기 새로운 정치의 가능성

좌파당은 2007년 6월 구 민사당(PDS)과 선거대안정당(WASG)의 결합으로 사민당과 차별화된 좌파정당으로서의 역할을 펼쳐가기 시작했다.

독일 좌파당의 도약과 사회민주당의 추락

[연속기고](1) 독일 사민당 최악의 득표율과 추락의 원인

공공서비스노동조합의 사회보험분과에서는 신자유주의적 경제․사회질서 재편과 경제공황이후 진보적 사회보장전략 모색을 위한 새로운 기획이 시작되었다.

350ppm은 300ppm의 출발점[1]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도 350

200년 전 ‘온실효과’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이산화탄소 비율은 280ppm이었다. 지금은 390ppm. ‘지구 온난화’를 막아내는 이산화탄소 비...

쿠데타라 부르지 못한다면 오바마인들 무슨 소용[2]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혼돈 속의 온두라스 사태

른 새벽, 한 무리의 군인들이 대통령 관저에 들이닥쳤다. 단잠에 빠져 있던 대통령과 영부인은 총부리를 겨눈 군인들에 이끌려 공항으로 끌려간다. ...

총을 쏘지 마라[1]

[해방을 향한 인티파다](66) 발레인, 투쟁은 계속된다

발레인은 5년째 장벽 건설 반대 투쟁이 진행되고 있는 곳입니다. 3년 전과 달라진 것은 그 때는 장벽 공사가 진행 중이었는데 지금은 장벽이 이미...

감시받는 팔레스타인 사람들[2]

[해방을 향한 인티파다](65) 이스라엘 검문소 통과하기

팔레스타인인들은 여전히 차를 타고 가다 검문소가 나타나면 얼굴에 긴장하는 모습을 드러내고 주섬주섬 신분증을 챙기고 그럽니다. 그제는 와엘이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