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평통사 모임과 활동] 부천평통사

문규현 상임대표님 부천에 첫 발을...

문규현 상임대표님을 처음으로 부천에 모시고 강연회를 준비하는 마음~~ 진짜 설레였답니다. 20년 전 임수경 학생과 함께 판문점을 넘은 이야기로 시작을 하셨습니다. 수년간 거리에서 평화의 염원을 담아 진행하신 고행 길을 평화라는 주제로 연결 지어 얘기해 주셨답니다. 회원들은 “미군이 나가야 한반도 평화가 찾아온다고 생각을 했는데 신부님 말씀대로 내가 행복하고 평화롭기 위해, 걸림돌이 되는 미군이 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 훨씬 더 와 닿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무건리 훈련장 확장 반대를 위한 삼보일배, 정말 뜨거운 하루였습니다.

지난 토요일은 무건리 주민 촛불 1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토요일은 1주년을 기념하여, 그리고 머지않아 닥칠 중앙토지위원회 수용 재결회의를 앞두고 파주·금촌 시민들에게 무건리 훈련장 문제를 알리고 함께 해줄 것을 호소하는 삼보일배가 진행되었습니다. 휴가기간이 겹쳐 더 많은 회원들이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무건리 훈련장 확장 반대를 염원하는 마음을 모아 함께 하였습니다. 푹푹 찌는 삼복더위에 삼보일배를 하는 사람도, 반절로 참여하는 사람도 금새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힙니다. 오체투지 이후에 오랜만에 삼보일배를 회원들의 얼굴도 어느새 벌건 정도가 아니라 울그락 불그락 합니다. 무건리 훈련장을 확장하려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일까요? 일상의 운동부족일까요 ^^

기쁜 소식을 알립니다

2006년 5월 14일, 평택에 방문하기 위하여 가는 길에 회원 10여 명이‘묻지마 연행’을 당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미란다원칙 고지도 없이, 왜 잡혀가는지도 모르고 폭력적인 연행을 당하였습니다. 새벽까지 유치장에 있어야 했던 회원들은 억울해서 이대로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대한민국을 피고로 하는 손해배상 청구고송을 진행하였습니다. 꼬박 3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1인당 5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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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규현 , 무건리 , 무건리훈련장 , 문규현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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