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규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이 7일 오후 5시경 긴급체포 되었다.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는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로부터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강승규 수석부위원장을 긴급 체포했다.
검찰은 강승규 수석부위원장이 전국민주택시노조연맹 위원장으로 있던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간부들로부터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강승규 부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