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규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금품 수수 혐의 긴급체포

강승규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이 7일 오후 5시경 긴급체포 되었다.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는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로부터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강승규 수석부위원장을 긴급 체포했다.

검찰은 강승규 수석부위원장이 전국민주택시노조연맹 위원장으로 있던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간부들로부터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강승규 부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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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 개량

    강승규 같은 인간이 민주노총 부위원장을 한다는 자체가 민주노총의 수치다. 그런 인간이 노동과 세계 인터뷰에 간부를 믿고 끝까지 따라달라고 말할 자격이 있는가? 애초부터 입으로는 투쟁을 말하면서 야합과 기회주의로 노동자를 기만한 강승규를 비롯한 그 무리들은 노동운동판에서 물러나야 한다.


  • 노조관료로서 친자본 계급협조주의자의 마지막 쓸모는 이렇게 자본과 그 정부가 노동자계급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데 있다. 민주노총 관료놈들 중에 돈 받은 놈들은 이제 옴짝 달짝 못하고 더욱더 복지부동할 것이다. 이미 이수호집행부는 노동자들의 정당한 파업이 직권중재 긴급조정권으로 무너져도 투쟁을 회피하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죽어나가도 주둥아리만 나불대는 노조관료집단이자 기회주의집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