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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5시 경,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이 대교본사 로비를 점거했다. 로비 점거 투쟁은 ‘최근한 대교지부장 해고통지철회와 부당해고 저지’를 위해 대교본사 앞에서 48일 째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과 전국비정규노조연대회의, 서비스연맹 등 150여 명의 연대 단위 노동자들 함께 하고 있다. 점거 투쟁 참가자들은 대교 본사에서 최근한 지부장 해고통지에 대해 입장을 낼 때까지 점거투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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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4일자로 해고 통보를 받은 최근한 대교지부장 [출처: 참세상자료사진] |
대교 본사는 ‘업무성적 부진’이라는 이유로 지난 2월 4일자로 최근한 대교지부장에게 해고 통보를 내렸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지부장에 대한 해고 통보는 노조를 말살하겠다는 정책이다”며 강력히 반발하며 46일 째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동자들의 요구에 사측은 "법대로 하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노조 핵심 간부들을 형사고발하고, 대교 본사 앞에 설치한 노조의 천막에 대해 '천막철거 가처분'까지 내놓은 상태이다.
전국학습지산업노조는 대교 본사의 부당해고에 대해 “회사에서 계약하지 하면 사업자라는 이름으로 아무것도 항의할 수 없는 특수고용 노동자들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행태”라고 규정하고 “특수고용노동자들의 노동 3권을 쟁취하고, 민주노조를 사수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