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경투쟁 이틀째를 맞이한 포항건설노조 조합원들이 故 하중근 조합원 영정사진을 들고 집회에 참석했다. |
포항건설노조 상경투쟁단이 상경투쟁 이틀째를 맞아 KTX승무지부 조합원들과 함께 서울역 광장에서 공동집회를 열고 원청사용자성 인정을 요구했다.
▲ 집회가 끝날무렵 포항건설노조 조합원들이 상복으로 갈아입고 있다. |
이날 집회에 참가자들은 "구조적인 다단계 하도급의 현실이 바뀌지 않는 한, 외주 위탁되어 노예와 같은 삶을 강요하는 도급 노동자의 현실이 바뀌지 않는 한 노동자들은 탄압을 뚫고 더 강력한 투쟁으로 일어서고야 말 것”이라며 △故하중근 동지를 죽음에 이르게 한 폭력경찰의 책임 끝까지 추궁할 것 △구속되 노동자들의 석방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 △다단계 하도급 분쇄하고 임투승리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 △정리해고 철회 직접고용 쟁취까지 투쟁할 것 등을 결의했다.
▲ 상복으로 갈아입은 한 조합원이 故하중근 조합원의 영정사진을 들고 침통한 표정으로 앉아있다. |
▲ 20년 넘게 노가다 일로 굵어진 손마디지만 동료의 영정을 든 손아귀엔 힘이 빠져있다. |
▲ 공동투쟁을 같이한 KTXT승무원노조와 포항건설노조가 공동결의문을 읽고있다. |
▲ "하중근 조합원을 살려내라! 살려내라!" |
▲ 포항건설노조 조합원은 상복을 입고, KTX승무원노조는 칼을 쓰고 경찰청을 향해 행진을 하고 있다. |
▲ 경찰청으로 향하는 포항건설조합원 뒤로 원청인 포스코가 짓고있는 건물이 보인다. |
▲ 故하중근 조합원의 영정을 들고 경찰청을 향해 행진하던 조합원들을 경찰이 막아섰다. |
▲ 故하중근 조합원을 숨지게 방패에 경찰청을 향해가는 조합원들을 또 때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