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부터 4일까지 서울역과 용산역 을 비롯해 시군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거점으로 전국 각지에서 '한미FTA 협상 반대'의 유인물 전달과 1200만+1 서명운동이 진행된다. 범국본은 "'서명'의 바다가 없다면 '총궐기'의 배가 뜰 수 없다"는 구호를 내걸고, 11월 민중총궐기 투쟁과 한미FTA 협상 중단의 싸움을 위해 서명전에 사활을 걸고 매진 해 줄 것을 호소했다.
전국 곳곳에서 진행된 이번 서명 수는 모두 취합해 연휴가 끝난 후 인 10월 13일까지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모두 취합해 범국본 홈페이지에 '서명운동전국현황 게시판'에 게시할 계획이다. 10월 2일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드러나는 서명참가자는 86,623명으로 그간 진행된 12014277+1 범국민서명운동 서명용지는 10월 중순 경 1차 취합될 예정이다.
또한 범국본은 이번 집중 서명전을 '한가위전투'로 명명하고, "다양하고 창조적인 서명운동 사례와 모범 활동을 적극적으로 홈페이지에 올려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범국본은 3일 오전 11시 서울역에서 '범국본 대표단 추석 귀향인사 및 대 규모의 집중 서명운동을 진행'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개최 할 예정이다.
▲ 서울역에서 진행된 서명전. 풍선에 가장 열띤 반응을 보인 사람들은 엮시 어린이들. |
▲ 지나가던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서명을 하고 있다. |
▲ 유인물과 풍선을 나눠주러 간 틈, 서명전 주변에 담당자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나가던 시민이 자진해서 서명 하고 있다. |
▲ 넓은 서울 역 곳곳에서 서명전이 진행됐다. 서울역 광장의 양 끝에서, 층계 계단 위의 광장까지. 서울역은 말 그대로 한미FTA 협상 반대 서명전이 봇물을 이뤘다. 심지어 1대 1로 유인물을 나눠주며 설득 서명전 까지. |
▲ 한미FTA 반대가 선명한 풍선. 그래도 반응은 제일 좋다. |
▲ 유인물 뿐만 아니라 'NO! 한미FTA'가 씌여 있는 뺏지와 '한미FTA 뻥이요~'의 스티커가 붙은 뻥튀기도 나눠줬다. 이 뻥튀기에 대한 반응 또한 열렬했는데.. |
▲ 민주노동당도 범국민 서명운동을 함께 진행했다. 서명의 용도는 다르지만 종착지는 같다. 당신의 서명과 이름으로 '한미FTA'협상을 저지 시킬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