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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버스, 지하철, 철도, 화물 등 약 4천여 명의 노동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오는 17일 운수산별 전환 총회를 앞두고 산별전환투표 가결과 민주노총 총파업을 위해 총단결을 부르짖었다.
발언대에서 운수노조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철도노조 지역본부장들의 릴레이 연설이 있었다. 이대식 철도노조 대전지부본부장은 “하반기 임금투쟁 승리와 운수산별 건설을 위해 투쟁할 것”이며 “정부가 막아내려 애쓰는 산별노조가 우리의 위협적인 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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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전국철도노조 위원장은 “2만 5천 철도노조원들이 13일 총파업 찬반투표와 운수산별 전환투표를 가결시키기 위해 단결하자”며 오는 16일 전 조합원 쟁의복 착용과 17, 19일 각 지부별 총회 결의대회를 통해 총력투쟁에 대한 결의를 다질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운수노조 총단결로 운수산별 건설하자”, “산별노조 건설로 철도공공성 강화하고 철도 구조조정 막아내자”는 구호로 대회를 마무리한 후 오후 2시 30분경 노동자대회 결합을 위해 시청으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