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연합과 전국농민단체협의회는 27일(월) 오후 3시 농협중앙회 앞에서 정대근 회장 퇴진, 농협개혁 촉구를 위한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다.
또한 서울 농협중앙회 신관을 비롯하여 전국 각지의 농협중앙회 시도지역본부 앞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천막농성을 전개한다.
농민단체들은 지난 달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22일까지 "정대근 회장은 현대자동차로부터 3억원을 수뢰한 혐의로 지난 11월 14일 공판에서 징역 7년 몰수 3억원의 검찰 구형"을 받은 책임을 물어 사퇴를 촉구해 왔다.
농민단체들은 "농협중앙회는 근본적인 농협 개혁을 바라는 350만 농민들의 요구를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며, "정대근 회장의 즉각 퇴진을 관철시키고, 부패와 비리, 부도덕으로 얼룩진 농협을 농민의 힘으로 바로잡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