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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원 기자 |
민주노총이 월요일(11일)부터 전 조합원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선언했다. 경찰과의 대치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8시 30분 경 진행된 집회에서 조준호 위원장은 이같이 밝히고, 로드맵 날치기 통과를 강력히 규탄했다.
국회 앞에는 전날부터의 상경투쟁과 경찰과의 몸싸움,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300여 명의 조합원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정용건 사무금융연맹 위원장은 "지금까지 우리가 한미FTA 비정규법안 로드맵에 대해 고쳐달라고 평화적인 요구를 해왔으나 더이상 그럴수 없게 되었다"라며 "내일부터 강력한 가두투쟁으로 싸워나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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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규 공공연맹 위원장도 "오늘의 날치기 결과만 보면 패배지만, 우리는 다시 투쟁 결의를 불러일으킬 자신이 있다"며 "현장을 조직해서 다시 한 번 큰 싸움을 만들자"라고 목소리 높였다. 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오늘의 날치기를 결코 인정할 수 없다"라며 "간부 몇몇만 하는 자족적 투쟁은 그만두고 현장을 조직해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말했다.
집회는 9시 경 마무리 되었다.
한편, 민주노총은 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의 지침에 따라 11일 부터 전면 총파업에 들어가며 구체적 지침은 투쟁본부대표자회의를 통해 결정, 전달하기로 했다.
오늘 국회 앞 투쟁으로 허영구 부위원장과 김형근 서비스연맹 위원장을 포함해 30여 명의 조합원들이 연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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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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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관계로드맵 국회 환노위 통과
[로드맵 20:00] 민주노총 조합원들 국회 진격 투쟁 중
노사관계로드맵이 7시 50분 경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했다. 홍준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질서유지권까지 발동해 노사관계로드맵을 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단병호 민주노동당 의원이 반대의견을 피력했으나 이는 무시되었으며 별도의 표결절차도 없이 통과되었다.
통과된 안은 정부안이 조금 수정된 것으로 대체근로의 경우 파업 참가자의 50%범위에서 허용키로 했으며, 정리해고 사전통보기간을 현행 60일에서 50일로 단축했으며, 필수공익사업장에는 항공사가 포함되었다.
한편, 국회 앞에서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노사관계로드맵의 국회 환노위 통과에 강력히 항의하며 국회로의 진격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오후 7시 20분경,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 강행 임박과 질서유지권이 발동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600여 명의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모두 일어나 국회로 진격을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순식간에 국회 국민은행 쪽 전차선을 점거하고 국회 방향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10여 분 만에 경찰 병력이 출동하여, 참가자들은 마구잡이로 연행하기 시작했다. 이 와중에 여성조합원들도 강제로 끌어내어 지나가는 시민들이 항의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국회 바로 앞까지 진격했던 참가자들은 오후 8시 현재, 국민은행 쪽 까지 밀려 경찰과 대치 중이다. 이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들은 모닥불로 국회 앞에 바리케이트를 치기도 했으며, 전경차 한 대에 화재가 나기도 했다.
7시 환노위 전체회의 소집
[로드맵 18:30] 환경노동위원회실 민주노동당 의원들 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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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원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전체회의가 오후 7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홍준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은 5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가 민주노동당 의원들의 저지로 무산되자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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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날부터 국회 앞에서 상경노숙투쟁을 벌이고 있는 1000여 명의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오후 4시 30분 부터 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다가 환노위 전체회의 개최 소식을 들었다.
이에 민주노총 집행부는 대기 지침을 듣고 국회 앞에서 기다리던 조합원들에게 저녁식사 후 7시에 재집결할 것을 6시25분 경 전달했다. 그러자 일부 조합원들은 "언제까지 기다리기만 할 것이냐, 지금 당장 국회로 진격하자"며 격렬히 항의하기도 했다. 현재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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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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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원 기자 |
환노위, 노사관계로드맵 표결처리 유력
[로드맵 15:30] 민주노총, 국회 앞 집회 이어가
5시 속개, 표결처리 가능성
지난 9월 11일 한국노총과 경총, 노동부가 합의한 노사관계로드맵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통과가 임박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오늘(8일) 오전부터 노사관계로드맵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 12시 40여 분쯤 국회 본회의 일정 때문에 정회된 법안심사소위는 오후 5경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5시 경부터 다시 시작될 환노위 법안심사소위에서는 표결로 강행 처리될 가능성도 점 쳐지고 있다.
민주노동당 의원들은 시간을 갖고 더 논의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우원식 환노위 법안심사소위 위원장은 통과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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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민주노총] |
민주노총, “몸싸움 몇 번하고 마는 식 안 해”
한편, 민주노총은 어제부터 국회 앞에서 전 간부 노숙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이 자리에서는 국회 상황을 두고 대처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산별대표자회의를 긴급하게 개최하기도 했다.
조준호 위원장은 집회에서 “열린우리당은 최후통보에 가까운 요구를 민주노동당 의원에게 통보했다고 한다”라며 “통과하고 나서 몸싸움 몇 번하고 마는 식으로 면피하지 말고, 힘차게 투쟁해 반드시 승리하자”고 목소리 높였다. 열린우리당은 민주노동당에게 필수공익사업장 관련 일부 수정과 해고 사전통보기간을 45일로 조정하는 안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은 4시 30분부터 집회를 다시 이어갈 예정이며, 통과 될 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