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분과 조합원 자살

[속보] 고유가 생계비관으로 추정

건설노동조합 건설기계분과위원회 조합원이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4일 오전 11시 김상만 건설노조 건설기계분과 조합원이 덤프 차량 적재함을 들어 올리고 목을 매달아 숨져있는 것이 발견됐다.

건설노조 인천건설기계지부는 한달 넘게 파업을 진행 중이었으며, 16일 건설노조 건설기계분과의 총파업이 진행된 후에도 사태의 진전이 없는 상황이었다. 건설노조는 김상만 조합원의 자살이 고유가에 따른 현실비관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24일 현재 정확한 정황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 시신은 평택시 안중 백병원에 안치돼있다.

국토해양부는 건설노조 건설기계분과의 파업이 시작돼자 표준 임대차계약서 이행 및 관급공사 유류지급을 약속했지만, 현장에서 단 한 건도 이행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