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광고로 해고 통보?

성신여대 청소용역직 65명, 해고 4일 전 새 직원 뽑는 광고 발견

신문 구석에서 발견한 구인광고

20년 동안 성신여대에서 청소를 했던 나종례 씨는 어제(27일) 알았다. 자신이 4일 후면 더 이상 성신여대에서 일할 수 없다는 사실을.

1989년에 아는 사람의 소개로 성신여대에서 청소용역직으로 일을 시작한 나종례 씨는 그간 용역업체가 많이 바뀌었지만 그 때마다 별 문제 없이 일을 해왔다. 새벽 6시가 조금 넘은 시각부터 학교에 나왔다. “화장실부터 깨끗해야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잖아” 이런 맘으로 나종례 씨는 학교 곳곳을 쓸고 닦았다. 그런데 어제, 구인광고가 실리는 신문 구석에 광고가 하나 실렸다.

  신문에 실린 구인광고

“남녀 미화원 급구, 대학교청소, 60세 미만, 남 5명 월 100, 여 60명 월 84, 06:30~15:30, 주 5일, 벧엘 엄실장”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이 동네에 대학교?” 그리고 전화를 걸었다. “광고보고 전화했는데요. 대학교에서 청소할 사람 구한다면서요? 어느 학교죠?” 돌아온 답변은 “성신여대요”. 그게 그녀에게는 해고 통보였다. “사람 다 차 가니까 내일 아침 일찍 오세요” 이미 그녀를 대신할 사람들이 있었다. 그녀는 20년을, 청춘을 다 바쳐서 최선을 다해서 일했다고 생각했다. 70만 원 조금 넘는 돈을 받고 일했지만 자식들에게 손 벌리지 않고 살겠다는 자존심으로 열심히 일했다. 이렇게 열심히 일했으니 잘릴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대로면 그녀는 9월 1일이면 직장을 잃는다.

성신여대 측, “용역업체에서 알아서 할 일”

그녀와 같은 상황에 처한 노동자들이 65명이다. 그녀들은 민주노총 공공노조 서울경인공공서비스지부 성신여대분회 조합원들이다. 그녀들은 이게 무슨 일인지, 정말 내가 해고가 된 것인지, 정말 내가 더 이상 성신여대에서 일할 수 없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물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오늘(28일) 아침 8시, 학교 앞에 모였다. 그녀들은 “대화를 하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성신여대 측은 건물 문을 꼭 꼭 잠궜다.

  성신여대 행정관 앞에 성신여대분회 조합원들이 모였다.

성신여대 총무팀 관계자는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용역업체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 우리가 고용을 승계해라 마라 할 수 없다”라며 “그 전에 그 아줌마들이 계속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용역업체에서 사람 구하기도 어렵고 하니까 알아서 한 것이지 우리가 관여할 바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들도 이런 일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재계약을 앞두고 지난 7월부터 노조를 통해 성신여대에 공문도 넣고, 찾아가기도 하고, 전화도 하면서 “대화를 하자”고 요구했다. 그녀들은 용역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성신여대이기 때문에 성신여대가 용역업체에 그녀들의 고용을 보장하라고 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니 고용 보장을 전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원청’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내가 살려고 만든 노조” 그러나 돌아온 건 해고

그녀들은 그간 별 문제없이 계속되어 왔던 고용이 어렵게 된 것이 노동조합을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종례 씨는 “내가 살려고 노조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녀는 지금 분회장이라는 큰 역할을 맡고 있다.

  나종례 성신여대분회 분회장의 얼굴에 시름이 깊다.

“성신여대 직원들은 우리 인사도 안 받았어요. 그리고 나선 인사 안한다고 뭐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직원들 지나가면 뒷통수에 대고 열심히 인사 했죠. 우리는 인간도 아니었어요. 우리가 청소를 해도 인간이고, 사람이에요”

성신여대분회는 작년 9월 14일 만들어졌다. 노조를 만들고 나서야 그녀들은 최저임금을 받을 수 있었다. 그녀들의 임금은 노조를 만든 이후 월급이 71만 원에서 79만 원으로 올랐다. 2007년 법정 최저임금은 한 달에 78만 6천 480원이었다. 이에 대해 성신여대 총무팀 관계자는 “용역회사한테 아줌마들 너무 조금 받는 것 같으니까 줄일 거 줄이고 경영합리화 해서 최저임금 보장해 주라고 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청소용역직 아줌마들의 임금이 원청인 성신여대 측의 요구로 바뀔 수 있었다는 것이다.

아줌마들이 노동조합 활동을 했던 것이 용역업체 선정과정에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대해 이 관계자는 “용역회사에 불만이 있으면 용역회사 앞에 가서 데모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외부행사도 있고 학생들이 공부도 하고 그런데 민주노총이 와서 선동을 하고 시끄럽게 해 학교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면 안 되는 것 아닌가. 합법적인 노조 활동이야 우리가 막을 수 있는 부분은 없는데, 이런 부분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할 순 없고 복합적으로 판단해 용역업체를 선정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런 곳에서 아이들이 무엇을 배우겠는가”

갑작스런 소식에 아침부터 성신여대 행정관 앞에 모인 성신여대분회 조합원들은 “청춘을 다 바쳤는데, 해고가 웬 말이냐”라며 분노했다. 그녀들은 오늘 오전까지 청소를 하고 나오는 길이었다. 소속 용역업체 관계자의 “일 안하면 퇴직금도 없고 월급도 안 준다”는 말 때문이었다. 어제는 갑작스런 대청소까지 했다. 화가 난 한 조합원은 “우리 일 하지 말자. 우리가 일 안 하면 어떻게 되는 지 저 사람들한테 보여줘야 한다. 여기서 죽는 한이 있어도 움직여서는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녀들은 오늘 오전까지도 청소를 하고 내려왔다.

하지만 시간이 얼마 없다. 내일이 지나면 주말. 월요일이면 새로 뽑은 용역업체 직원들이 학교로 들어올 것이다. 조합원들이 집회를 여는 중에도 옆에서는 이전 용역업체 관계자가 사직서 양식을 자기 메일로 보내달라는 전화 통화를 하고 있었다. 이 용역업체 관계자는 “한 달 전에 이미 성신여대 측과 계약 만료를 결정했고, 노조에도 알렸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노종례 분회장은 “거짓말 하지 말아라. 언제 우리에게 알려 줬는가”라고 분노했다.

집회에서는 조합원들의 분노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우리가 뭐 어려운 것 바라냐. 대화 하자는 거다. 자초지종을 들어보자는 거다. 근데 문 꼭 꼭 잠그고 뭐하는 거냐. 이런 곳에서 아이들이 뭘 배우겠는가. 가슴이 너무 떨린다. 이럴 순 없다. 너무 비겁한 행동이다. 이럴 거였냐. 월요일이면 새 사람들이 오는데...”

태그

원청 , 성신여대 , 성신여대분회 , 청소용역직 ,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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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로로

    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학생들이 연대해서 꼭 승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성신여대에서 성신여대생들의 공간을 청소하는 분들인데, 성신여대측에서는 상관이 없다니요! 이게 말이나 됩니까?

  • 수정

    기사 본문 중간쯤(사진 위)에 노종례씨라고 나와있네요.
    수정해주세요~

  • 이거참

    모든책임을 용역업체로 넘기는 여대측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용역업체의 무책임함에 할말이 없네요. 이런문제가 한두번 아니었던거 같은데....더군다나 어르신들 길바닥에 나던진꼴... 힘내세요!! 해결할 방법이 있을꺼예요

  • 따뜻한 카리스마

    이런 박봉에 시달리면서도 종 처럼 사람들을 부리는 오만한 권력은 어디에든 존재할 수 밖에 없는 것인가.

    저도 젊은 날에 해고당했던 경험을 트랙백으로 전합니다.
    트랙백 안되는 것 같아서 주소로 남깁니다.
    www.careernote.co.kr/371

    힘내세요^^

  • _y2k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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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신이

    사람 귀한 줄 아셔요. 작은 이득 얻으려다 크게 잃는다는 교훈을 기억하세요.

  • yaong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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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keji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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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나무

    어머님들 힘내세요. 부자용역은 있어도 되지만 서민 등쳐먹는
    가난한 용역은 제발좀 없어져라 .....

  • 불루치즈

    힘내세요..

  • 바가지

    이런 용역업체는 없어져야 합니다. 면허를 취소 하고 앞으로 한 100년동안 일을 못하게 하는 법안을 만들어여 한다고 봅니다.

  • bsshhw

    성신재단이월래그렇다 직원이아니면사람취급도않하는
    전에 일하던사람들에게많이들었다
    억울한것보다 더러워서나온다고
    사람취급도않하는더러운사학재단

  • ggg

    노조를 만들어서 결국 그 화살이 돌아온듯...노조가 무엇인지요노조간부들 일하지않고 놀자고 만든곳 아닌지요 노조원들 노조비 받아가면 띵가띵가 놀자고 하느 넘들이 노조 집행부 아닌지요 민노총 한노총 가보세요 그사람들이 과연 무슨일 하는지 일이라고는 데모밖에 할줄 모르는 데모꾼들 입니다 그들이 바로 당신들 일자리 잃게 만든 것 입니다 민노총 한노총가서 따지세요 왜 노조 만들라고 하여 일자리 잃게하냐고,,,노조 민노총 한노총 그리고 노조 집행부 일하지 않고 노는 사람들 누가 청소좀 해주었으면.... 데모꾼 직업으로 월급은 일하는 사람보다 많이받는 이상한 세상 ,,, 그들은 훗나ㅓㄹ 정치하러 다가는 엿같은 세상 노조없는 세상이 좋은거야

  • jeonga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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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

    999님 말씀에 맛습니다 노조가잇어 이런사태까지 온것같슴니다 어느정도 노조활동 을 했음 20년이면 이제는 쉬셔서 건강챙기시는게 현명하지않을가요

  • 양심

    노조가 생기면서 분위기가 서로를 숨기는 서로를 헐보는 그런 회사생활이 난 싫다 회사가 업는 노조만있다 희한하다 세상이.........

  • 뾰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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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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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밑에알바새끼들

    지럴하고 있네.. 노동자가 집단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 노조를 만드는건 지극히 자연스러운것이고 심지어 법으로도 보장되고 있는거다 노조 만들었다고 해고하는게 잘못된거지 노조 탓을 하니?

  • mold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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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mple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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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

    얘기할게 뭐 있나?..얘기해 봤자 서로 피곤할 뿐이다..
    그래도 2mb 찍었지?..자업자득이야..

  • 용역문제다..하지만 노동자도 문제다.의무이행을 100%달성?아니 90%라도하겟지?요?그러나 미꾸라지를 처리 못한다..고용주에게 한소리 듣는다 달라지는거??없다 고용주? 에xx그냥 직채 안하고 용역 맞기는게 속편한거...돈 ? 직접 채용 할거 다주면서 불편한거 속쉬원히 말할수잇으니 당연히 용역에 맞기는거 아니겟습니까?
    노동자 그룹안에서 미꾸라지가 흐린 물을 자체 정화 하지않는한 고용주의 노동자 용역? 사라지지 않을 거라 봅니다...노동자의 주인의식이 선행되지 않고는 어떤 이야기 해도..그들만의 리그가 되며 또한 그들이 피해보는것만가지고 나서봐야 그들만의 소리이지 메아리가 되지 않을거라 봅니다

  • 또한 이런이야기로 측은한생각 가지는건 당연한거겟지만요.
    냉정하게 앞뒤를 봐야하는겁니다..우리 어머니가 저기서 청소를 한다면 더더욱 더 냉정하게 매몰차게 이야기할겁니다.동정이 아닌 도움을 주어야 하는거니가요

  • dali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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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말이없다

    정말 답이 없는 사람들이군요..
    노조만들기 전에 최저임금도 못받고 사람취급도 못받아서
    최소한의 권리라도 찾기위해 노조 만들었더니
    돌아온건 해고뿐이었습니다..
    많은걸 요구한것도 아니고 고용안정이라도 보장해달라고
    한 게 그렇게 큰 잘못입니까?
    당신네들은 언제나 그렇게 노조를 욕하지만
    노조를 만들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신네들이 하는 짓거리때문 아닙니까?

  • 둔재의 발언

    단순히 몇 푼을 더 받겠다고 勞字에 대한 이데올로기도
    모른 채 노조를 설립한 저 분들에게 성신여대가 보여준
    꼬라지는 참으로 혐오스럽다. 성신여대 관계자란 인간들은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존재들일까. 여전히 원칙이 존재
    하지 않는 나라가 한국이다. 그리고 그러한 무원칙으로
    늘 고통받는 대다수는 서민이다. 전체는 아니라도 최소한
    상아탑만큼은 좀 달라져야 되지 않을까.

  • 웃기는게 노조간부들은 왜 일 안하는데 ???

    진짜 이건 아니더라.

    뭐하로 노조 만드는데? 노조간부는 왜 일안해???..

    난 노조반대다... 시시콜콜 노조냐?..

    물론 서민 쥐어짜고 위에서 일 안하고는 용역업체 놈들도..

    나쁜 놈들이다.

  • 법이 어설프고 국가가 어설프니 ..

    이런일이 생기는 거라고.

  • 삐삐

    같은계통인데 아주머니들 사이에 노조가 들어온건 조타 순수이 노조활동만해씀조케다 비노조를 씹고 해고감이라고 선전하고 다니고 노조가입은 자유인걸로안다 아예 노조가 회사를 인수해라..

  • 진천식

    배움의 전당인 학원에서 이렇게 청소하시는 아줌마들을 어렵게
    만드는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루 빨리 마음이 편하게 일할수 있도록 학교 당국은 조처를 취해야 될것으로 나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 내용을 읽은 사람은 다 공감 하리라고 나는 생각한다.

  • bearlove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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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이나

    얼마나 노동 조건이 열악하기에 노조 만들었다고 용역 업체를 바꾸셔서 하루아침에 몽땅 목을 치게 만드 십니까요? 총장님!!! 속담에 도둑 제발 저리다 든가요 지레 겁부터 내셔서야ㅎ

  • 임택상

    답답 하지만 지금부터 생각을 바꾸세요~ 민주주의 나라 자본주의 나라 에서는~고용주가 맘에 안들면? 그냥 나오면 되고 더 좋은데 가면되고 없으면 없는대로 살고 억울하면? 돈많이 벌고 출세하면 되고 그런거~ 다~알면서 그렇게~속상할거 없어요~산입에 거미줄 안쳐요~용기 내세요~~용역 회사간 덤핑 경쟁이 문제~고용법 빨리 바꿔 바꿔~~

  • 묘비명

    참 맘이 아프다.ㅡ.ㅡ;; 에구.

  • linux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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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chun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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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막히네

    성신여대 교직원의 인격이 이정도 입니까.
    어느 주장이나 양측의 얘기를 모두 수용해야 하지만,
    사실이라면,이런 불경기에 참 마음아픈 얘기군요.

  • 토토

    분명히 용역업체와 학교간에 뭔가 오고 간 것이 있을 겁니다. 안봐도 뻔한 일. 십년 넘어 한 곳에서 일해오신 분들을 내쫓다니 말이 안되죠. 키우던 개도 그렇게는 안 내쫓습니다. 요즘 대학생들 이기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곳도 볼 줄 아는 아신여대생들이 있어 대한민국은 희망이 있는 것 같습니다. 꼭 복직시켜주세요!!!

  • kds6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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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da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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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uryn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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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tis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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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alog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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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ois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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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이

    내 이익에 맞지 않으면 버리고, 어떻게든 책임지지 않으려는 모습을 모여서 학생들에게 뭘 가르치겠드는 건지? 교육이 이러면 세상이 어찌 돌아가겠습니까?

  • 답답한세상

    학생들에게 무얼 가르치는 겁니까? 책임지지않는 모습 이건 아니죠..

  • cuticle7

    내용을 입력하세요

  • heyjud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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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감각

    여기도 알바하면서 "노조가 나쁘다"라고 ㅄ 소리 하고 있는 분들 왜 노조가 나쁜지, 그리고 노조가 없어지면 머가 좋아지는지 그런 설명이나 점 해보고 뚫린 입을 여는 것이 순서가 아닐런지요! 그냥 무조건 누군가에게 들었던 말들이 지가 지껄인양 하지 마시구요!

  • 나라가문제

    최저임금보장이 거꾸로 걸림돌이 된거네. 광고에 월60만원으로 되어있던데 안되는것 아닌가? 이러한 현실적인 사정은 무시하고 다른나라 어쩌고 하면서 최저임금법 만드는 국회의원놈들은 도데체 뭐냐? 뭔가 대책을 같이 만들어야 하는거 아닌가? 그리고 민노총은 뭐냐? 조합원들이 이렇게 고통당하고 있다는데 조합비나 받아쳐먹으면서 결국은 민조총 간부 지들끼리만 이권행동하고ㅉㅉ

  • 마미

    기가 막힌 사연입니다
    어떻게 이런일이...어머님들 힘내세요..

  • 뭉디들

    성신측 사람들 자기들 입으로 "학생들이 공부하는 곳에서 이러면 되느냐?" 이딴소릴 했단 자체가 이해가 안가네요... 자기들 말데로 학생들이 공부해야하는 곳에 저렇게 어르신들 방치만 하는게 자기네들 식의 방법인건가, 그딴걸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