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저녁 용산참사 촛불추모대회가 청계광장 주변에서 열렸다.
이날 촛불 추모대회는 경찰이 청계광장을 차량으로 모두 차단해 모전교 주변에서 시민,학생,사회단체 100여명이 모여 진행되었다.
▲ 경찰이 전경차량으로 청계광장 주변을 모두 둘러막아 청계천 주변이 한산하다. |
▲ 7시부터 시작하기로 한 용산참사 추모촛불집회가 경찰이 청계광장 주변 인도까지 막아버려 7시30분이 되어서야 시작되었다. |
촛불 추모대회는 경찰이 청계광장 일대는 물론 인도까지 서 있어 예정된 시간보다 30분 정도 늦게 시작됐다.
▲ 전경들이 인도쪽으로 집회 참가자들을 인도쪽으로 밀어부쳐 틈사이에 낀 유가족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
촛불추모제를 진행하는 동안 경찰은 참가자들을 밀어 곳곳에서 간간히 몸싸움이 있었다.
한시간여 촛불추모제는 계속해서 더 많은 촛불이 모일 것을 약속하며 3차 범국민 추모대회에서 만나자는 다짐을 하며 끝이 났다.
▲ 이날 촛불추모대회는 7일 열리는 3차 범국민대회까지 촛불을 더 크게 이어갈 것을 다짐하며 한시간여 만에 끝이 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