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가 24일 성명을 내 "코레일(철도공사)이 5,115명을 인원감축하면서 2급 이상 철도고위직은 단 한명도 없고 다 하위직이라는 것은 도덕적이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적자를 이유로 인력을 감축한다면서 한편으로 인천공항철도를 인수해 적자를 늘리는 것은 모순이고 인천공항철도 인수처럼 인력감축 역시 정부의 재정부담을 철도직원과 국민에게 전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인력감축의 본질은 외주화하겠다는 것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야 하는 정부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코레일이 저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노조는 "인력감축과 전환배치 등은 노사 합의사항이므로 일방 추진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코레일은 지난 23일 대전청사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5,115명을 감축하는 인력감축안을 의결했다.
철도노조는 25일 2시 서울역에서 '철도노동자총력결의대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