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제는 굴뚝농성자들과의 무전기 교신으로 시작됐고, 굴뚝농성자들은 “이 밑에서 투쟁하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끝까지 굴뚝 사수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가장 많은 환호를 받은 쌍용차 노동자 가족들은 무대에서 율동을 선보였고, 공장안은 노동자들이 “여보, 사랑해!” 외침으로 울려 퍼졌다.
밤11시가 다 되어 시작된 문화제는 새벽1시30분경까지 이어졌으며, 노동자들은 즐비하게 이어진 천막 농성장으로 향했다. 금속노조는 내일 오전 9시경 공장안에서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정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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