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농사 [이수호의 잠행詩간](17) 이수호(민주노동당) 2009.06.23 10:11 크게 작게 프린트 기사공유 | 그 참, 희한하지 착한 김씨네 포도밭 포도는 그렇게 알이 굵고 달단다 신씨네 논 쌀로 밥을 지으면 밥이 차지고 기름이 자르르 한다는데 신씨는 오늘도 이른 아침 논에 나와 벼들과 정답게 구시렁거리고 있다 머리 허예지자 거창에 내려와 사는 문 위원장 그가 심은 어린 호두나무 5년 뒤에 열린다는 그 호두 맛이 궁금하다 *부산서 행사 마치고 거창에 들렀을 때, 문 위원장 부인이 해준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