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규현 신부 퇴원

“신부님 쾌차, 많은 이들에게 힘 될 것”

지난 10월 22일 용산참사 해결을 염원하는 단식기도 중 의식을 잃고 중태에 빠졌던 문규현 신부가 12월 1일 오전 11시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퇴원했다. 문규현 신부는 퇴원 후 곧바로 용산참사 현장인 남일당 분향소를 찾아 유가족과 전철연 회원들을 위로했다.

범대위에 따르면 문규현 신부를 맞은 유가족과 전철연 회원들은 한 목소리로 문규현 신부의 퇴원을 축하했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범대위를 대표해 박순희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대표는 “문규현 신부님께서 죽음을 이기고 오신 것이나 다름없다”며 “용산도 지금 죽은 것 같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부활할 것이다. 신부님이 쾌차하신 것이 많은 이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조속한 쾌유를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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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연 , 문규현 , 용산참사 , 남일당 , 용산범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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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목록
  • 투쟁

    퇴원월이 오타입니다.. 12월..

  • 금속노동자

    신부님, 건강하세요...

  • 지칭개

    정말 기쁜 소식이네요. 신부님 앞으론 꼭 건강챙기세요. 근데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

  • 기쁜 소식

    건강 빨리 회복하셔서
    용산참사 해결될 때까지 웃으며 함께해요.
    정말 좋은 소식입니다 ㅎㅎㅎㅎㅎ

  • 하루라도

    함께 하지 못해서 죄송하네요.. 이변 연말에는 꼭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