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소리가 '더피플'에 맡겨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김승환, 박규선, 오근량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북교육감 선거에 김승환, 박규선, 오근량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참소리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오근량 후보가 18.2%, 김승환 후보가 16.8%, 박규선 후보가 15.3%로 각각 1.4%p, 1.5%p 차이로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국중 후보가 11.7%, 고영호 후보가 7.0%로 뒤를 이었다. 30.9%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이 여론조사는 참소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더피플(www.thepeople.co.kr)에 맡겨 19세 이상 전북도민 1,005명에게 전북교육감 후보 지지도를 묻는 ARS 설문조사다. 설문조사는 지난 12일 하루동안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신뢰구간 95%±3.1%p다.
이번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남성 응답자 19.3%는 오근량 후보를 지지했고 김승환 후보는 16.4%, 박규선 후보는 16.0%의 지지를 받았다. 여성응답자는 김승환, 오근량 후보를 각각 17.2%, 박규선 후보를 14.7%가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 전북교육감 후보 지지도 |
연령별로는 20대는 김승환(18.6%), 신국중(15.6%), 오근량(11.4%), 박규선(10.8%), 고영호(9.6%) 후보순으로 지지율을 보였다.
30대는 오근량(23.4%), 박규선(18.7%), 김승환(14.6%), 신국중, 고영호 후보 순이었다.
40대는 오근량(21.6%), 김승환(20.7%), 박규선, 신국중, 고영호 후보 순이었다.
50대는 박규선(21.6%), 오근량(20.5%), 김승환(20.0%)으로 나타났다.
60대는 40.9%가 잘 모르겠다고 응답해 다른 연령대보다 부동층이 많았다.
지역별 조사결과는 통계적인 의미를 부여하긴 어려우나 김승환 후보가 군산(21.2%), 임실(20.0%), 장수(23.8%), 전주(21.8%)에서 20% 이상 지지율을 보였다. 특히 오근량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보여온 전주에서 오근량 후보(21.2%)보다 높았다.
오근량 후보는 남원, 진안에서 각각 34.5%, 33.3%의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무주(28.6%), 완주(28.9%), 전주(21.2%)에서 20% 이상의 지지율을 보였다.
박규선 후보는 출신지역인 고창에서 51.3%의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순창(25.0%), 정읍(21.9%)에서 20% 이상의 지지율을 보였다.
한편 한겨레신문이 같은 여론조사 기관인 더피플에 맡겨 지난 3월 1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오근량 후보 25.0%, 박규선 후보 13.8%, 김승환 후보 7.7%의 지지율을 보였다. (기사제휴=참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