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동 옥상 근처 화재 발생

노동자 소화기로 진압, 사측 직원 새총 계속 쏴

[12시 20분]복지동 옥상 근처 화재 발생
복지동과 10여 미터 사다리로 바로 이어져 있는 시설팀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노동자들이 긴급하게 소화기를 들고 복지동 옥상을 지나 10여분 만인 12시 20분경 화재를 진압했다.

그러나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도 사측 직원, 용역이 노동자들을 향해 새총공격을 해 노동자들이 소리를 지르며 "화재 진압하니 멈춰"라고 소리쳤지만 사측은 새총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한겨레 기자도 가슴에 너트를 맞아 사측에 연락을 해 항의했다.

또한 사측은 노동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다음은 네 차례다"며 협박을 하고 있다.

한편 특공대가 공장진입하는 가운데 11명의 노동자가 연행되어 안중경찰서로 이송되었다. 이중 5명이 특공대에게 맞아 중상이지만 병원조차 가지 못했고, 김 모씨는 정신이 혼미한 상태라고 전했다. 추가로 5명의 노동가 연행되어 평택경찰서에 이송된 것이 확인되었다.

[11시 현재] 바리케이트 철거, 사측 용역 새총 공격
도장 1공장을 장악한 경찰과 사측은 조립4팀과 도장 2공장 사이의 바리케이트를 포크레인을 동원해 모두 치웠다. 한편 도장 1공장 옥상과 조립 3,4팀 옥상에서 사측과 용역은 도장 2공장 옥상을 향해 새총을 쏘고 있다. 경찰병력은 새총공격을 보며 대기 중이다.

한편 경찰 진압 과정에서 추락한 노동자 차 모씨는 척추 복합골절로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도장2공장과 복지동을 제외하고 모두 경찰과 사측, 용역이 장악했다. [출처: 미디어충청]

  새총 들고 있는 사측 직원

  용역, 역시 새총이 보인다.



[10시 40분] 도장 1공장 옥상 특공대 투입
특공대가 투입된 도장 1공장은 옥상을 통해 경찰과 사측, 용역이 1층까지 장악한 상태다. 조립4공장과 도장 2공장 사이에 주행로 주변에서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노동자들은 현재 모두 도장2공장으로 몰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장 1공장 옥상으로 경찰 특공대 20며명이 헬기를 이용 투입되었다.
현재 노동자들은 도장 2공장 옥상에서 저항 중이며 도장 1,2공장 사이 길목에 화재가 또 발생했다.

한편 정문 밖에선 사측 구사대가 쇠파이프 등을 들고 천막을 철거하며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

[09시 40분] 쌍용차 파업노동자들이 직접 화재진압
경찰의 진압작전중 발생한 화재가 바람을 타고 곳곳으로 옮겨붙어 대형참사 우려가 있었으나 파업농성중인 노동자들에 의해 진압되었다.

도장공장까지 옮겨붙을지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던 화재는 쌍용차 사측도 경찰도, 소방당국도 아닌 노동자들에 의해 진압되었다. 화재현장엔 소방차는 한대도 보이지 않았고 사측은 단수조치를 하며 소화전마저 차단한 상태였다. 쌍용차 사쪽은 소방당국의 원상회복 조치요구에 형사처벌도 감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이 조립 3,4공장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파업노동자를 집단폭행하고 있다.

[오전 9시 10분]
오전 9시 10분경 쌍용차 도장공장, TRE동 등 공장 곳곳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강한 바람 탓에 옮겨 붙고 있다. 경찰 특공대는 뒤로 물러 나고 있으며 이 자리를 구사대와 용역이 메우며 새총을 발사하고 있다. 화재와 관련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진압을 위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공대 두명이 이미 제압된 쌍용차 파업노동자를 폭행하고 있다.

  추락해 피흘리며 쓰러진 노동자

[8시 40분] 특공대 투입, 조립 3,4공장 장악

경찰은 특공대를 투입해 조립 3,4공장 옥상을 장악한 상태다. 경찰의 진압과정에서 저항하던 노동자 2명이 추락했다. 목격자들은 경찰헬기가 저공비행으로 비행하는 과정에서 추락했다고 전했다. 추락노동자의 응급조치와 관련 응급차가 못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의 진압작전중 다수의 연행자가 발생하였으며 목격자들은 특공대에 의해 무차별 폭력이 있었다고 전했다. 조립3,4동에서 8시경 추락한 노동자는 현재까지 병원으로 이송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119에 신고하였으나 구급차량은 진입로가 막혀 못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진압작전전 구급차량 대기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경기경찰청 홍보실 관계자는 '모른다'고 답변했다.

경찰, 용역 합동작전
아침8시가 되자 경찰과 사쪽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도장공장 진입로와 옥상을 향해 전 방위 공격을 진행 했다. 경찰과 사측이 직원이 지상에서 합동작전을 펼치는 사이 경찰특공대가 헬기를 타고 도장1팀 옥상으로 진입했다.

차체2팀 옥상에서는 경찰이 사다리차와 함께 갈고리를 준비했고, 차체1팀 옥상에 경찰과 사쪽 직원이 새총 공격을 했다.

[오전 6시40분]날 밝자 경찰, 사측 공장진입 시작
컨테이너 박스, 크레인 대기 특공대 투입할 듯


  차체2팀 옥상

5일 새벽6시20분부터 경찰, 쌍용차 사쪽의 공장진입이 시작되었다.

경찰은 헬기로 공장 위를 저공비행하며 최루액을 살포하는 가운데 차체 2팀 옥상에서 사다리를 들고 복지동 옥상으로 접근했다. 동시에 경찰을 엄호하듯 사측 직원이 새총을 쐈다.

TRE동 앞 조립3, 4팀은 컨테이너 박스 3개와 크레인 3대가 대기 중이다. 경찰은 크레인에 컨테이너 박스를 달아 옥상으로 특공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역시 사측 직원과 노동자간의 새총공방이 진행중이다. 현재 확인된 경찰병력은 TRE동 1,000여명, 차체2팀 400여명이 대기 중이다.[미디어 충청 제공]

태그

특공대 , 강제진압 , 도장공장 , 쌍용차 , 추락 , 경찰헬기

로그인하시면 태그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특별취재팀의 다른 기사
관련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많이본기사

의견 쓰기

덧글 목록
  • 노동자1

    씨발놈의 나라 어이없어 눈물만나온다

  • 노동자2

    민주노총은

    총파업으로 답하라 !

  • 고고

    전국조직 집결시키시오 민노총 뭐합니가

  • 아눈물나

    눈물난다
    민주노총 시바.. 머하고있는거야..
    움직여라 제발..

  • 눈물

    민주노총 뭐하냐??? 지금 어디에 있는건가?

  • 조종사

    혹시 민노총 간부 휴가 계획때문에 결정을못하나

  • 예비 노동자

    이런데도 노동자들에게 유연성을 보이라고?
    한겨레, 경향은 조중동보다도 나쁜 놈들이다.
    그리고 이번에 총파업 못하면 민주노총은 해산해야 마땅하다.

  • 억울

    한겨레신문 동영상 보세요.
    그들은 경찰이 아닙니다. 살인도구입니다.

  • juno

    국가의 근간인 노동자를 테러리스트 취급하는 나라.. 속이 쓰립니다.

  • 조합원

    산별금속은 뭐 하는가?
    쌍차 노동자들을 죽어가게 놔둘것인가?
    대답하라!!!

  • 민주시민

    쌤통이다..ㅋㅋ

  • 개좆같은

    이게 나라냐.
    자본가들의 무한 서비스부서이지.
    개좆같은 나라...
    아 씨발

  • 깡통

    아마도 금속중앙 것들은 전면 침탈이 아니라 할것입니다. 아직 도장2공장이 남아 있어서/
    씨발 우리가 왜 산별을 합니까?
    상황을 이렇게까지 끌고온 금속노조와 민주노총은 적들보다 더함 공동 죄인들이다.

  • 나도노동자

    개새끼들 도장공장에 불이나 확싸질르고 다뒈저라

  • 노동자

    민주노총 욕좀 그만합시다. 노조원이시면 현장을 조직하고, 민주시민이면 용기를 더 주시고, 사측똥견들이면 닥치고 가만있어라.
    예전에 생전 총파업 한번 하지 않는 연맹의 대의원이 왜 총파업안하냐고 지랄하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제발 우리 이러지 말고, 정말로 제대로된 투쟁,노동자다운 투쟁, 민주노총다운 투쟁을 만들어봅시다. 복수합시다.

  • 나 경찰

    아주 잘했내,,,더 뒤지게 패야하는디 안에 있는 개새들 다 뒤지게 불이나 낫으면 좋긋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