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쪽은 15일부터 시작된 비정규직 파업에 대해 현대차비정규직지회 간부 17명을 업무방해와 퇴거불응, 무단침입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고발했다.
17일 3공장 파업 과정에서 17명이 연행됐고, 오후 1시30분께 명촌 쪽문 부근에서 용역 경비들이 비정규직지회 조끼를 입은 조합원들을 무차별 폭행해 세 명을 납치, 동부서로 끌고가 현재 동부서에는 모두 20명의 비정규직 조합원들이 연행돼 있다.
고소고발자 명단=이상수 지회장, 노덕우 수석부지회장, 최정민 사무국장, 김성민 회계감사, 김동환 교선부장, 박영현 시트2부 대표, 전태곤 시트1부 대표, 박정민 시트1부 대의원, 손민수 시트2부 대의원, 김응효 시트1부 대의원, 오상혁 시트1부 대의원, 김성욱 1공장 대표, 이진환 2공장 대표, 장병윤 3공장 대표, 황호기 4공장 대표, 최병승 금속노조 미조직비정규직국장, 김상록 5공장 해고자. (울산=울산노동뉴스, 참세상 합동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