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후 3시30분경 금속노조 대표단들은 노조 사무실을 출입을 요구, 경찰은 대표단과 유성지회 조합원만 굴다리에 밑에서 정문 앞까지만 출입을 허용했다. 굴다리와 정문은 150미터 가량 거리다.
정문 앞은 컨테이너 박스로 막혀 있었고, 경찰과 회사측이 노조 사무실 출입조차 막자 대표단은 정문 앞에 주저앉았다. 유성지회 조합원들이 강력히 항의해도 경찰과 회사측은 무시했다. 회사측이 ‘공격적 직장폐쇄’를 해도 노조 조합원의 사무실을 출입은 합법이다.
분노한 유성지회 조합원들은 컨테이너 박스 사이와 공장 담벼락을 넘어 노조 사무실을 출입하려고 했지만, 용역 200여명이 소화기를 분사, 조합원을 밀어내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가운데 노동자가 부상당했지만 현재 신원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 |
한편 굴다리 밑에서 경찰병력과 대치하고 있던 연대 노동자들도 공장 출입을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 경찰과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경찰은 최루액까지 뿌리며 진압했다.
현재 오후 5시 10분경, 금속노조는 마무리 집회를 했다. (기사제휴=미디어충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