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동 주거복구공대위에 따르면, 이 일로 1차로 주거를 복구한 할머니, 할아버지 숙소 3채는 모두 부셔졌고, 2차 주거복구에 돌입해 새로 지은 집 3채는 반파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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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포이동주거복구공대위] |
철거 용역과 강남구청 직원들은 3개 동 7세대를 허물고 30분후 모두 철수했다. 이 과정에서 철거에 항의하던 주민 세 명이 강남 세브란스 병원으로 후송됐고, 남성 주민 한 명은 용역이 휘두른 주먹에 맞아 치아가 부러졌다.
현재 포이동 주민들은 삶의 터전에서 자행되는 폭력에 항의하기 위해 강남구청에서 연좌농성을 하고 있다.
포이동 266번지 마을은 지난 6월 화재로 96가구 대부분이 소실되었고 이주대책 및 복구 문제로 강남구청 등과 갈등을 빚어 왔다. 이들은 강남구청과 서울시가 사실상 마을 공동체를 해체시킨다고 보고 주거복구공동대책위를 구성해 자체적으로 마을 복구에 나선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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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포이동주거복구공대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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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포이동주거복구공대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