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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김용욱 기자 |
한미FTA 비준동의안 처리 문제로 국회 내에서 뿐 아니라 국회 앞에서 한미FTA에 반대하는 시민과 사회단체들의 저항도 매우 거세게 일어나고 있다.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는 28일 오후 2시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7천여 명이 모여 “한미FTA 저지를 위한 전국집중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집회를 시작하자마자 한미FTA 비준저지를 위해 인간띠잇기 행사에 들어갔고 경찰과 강하게 충돌했다.
3시 30분부터 범국본 회원들은 국회 북문쪽에서 진입을 시도했다. 경찰은 물대포를 동원해 이들의 국회진입을 막았고 현재는 북문 뒤를 돌아서 이동 중이다. 이 과정에서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이강실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과 학생, 여성, 7-80대 농민들 까지 무차별로 63명을 연행했다. 백기완 소장 등은 동작경찰서로 이송됐다.
범국본은 국회 앞에서 끝까지 항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며, 오후 7시 한미FTA저지 범국민 결의대회를 국회 앞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