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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4당과 4대강 범대위는 정책 협약을 통해 4.11 총선 야권 승리 이후 공동조사단을 구성하고 수주비리, 부실공사 등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이루기 위해 모든 자원을 활용한 공동 조사를 병행하기로 했다.
또한 19대 국회 개원과 함께 국정조사, 청문회 등 국회 차원의 검증 절차를 상호 협력해 진행하고 4대강 복원을 위한 대안 마련을 위해 상호 공조하기로 했다.
기자회견에 참가한 유시민 통합진보당 대표는 “4.11총선에서 야권이 다수 의석을 가지면 곧바로 4대강 사업의 계획과 시행과정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며 “보 건설이후 수질과 물 흐름의 변화 또는 중.상류 지역 지천과 지류 역행 침식이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4대강을 원래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통합진보당의 기본적 입장이다. 4대강이 생명이 강의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세화 진보신당 대표는 “진보신당은 4대강 사업을 범죄행위에 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4대강 사업에 대한 엄중한 조사와 책임을 묻는 작업을 4.11 총선이후 국회에서 해야 하며, 범죄행위를 최대한 되돌리기 위해 4대강 복원으로 자연을 존중하고 성찰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팔당 유기농 공동대책위 공동대표인 유영훈 녹색강 비례 2번 국회의원 후보는 “4대강 사업은 아직 진행중다. 팔당은 공정율이 0%고, 내성천 강변은 아직도 파헤치고 있다”며 “4대강은 앞으로 다가올 재앙이고 무슨 일이 있어도 4대강 사업을 막고 팔당 유기농단지를 지켜내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유영훈 후보는 “녹색당은 국회에 들어가 첫 번째 과제로 4대강 청문회를 열고 4대강 사업 추진세력과 정당성을 변호해준 전문가들을 심판해 토건중심의 동원과 오만의 정치를 심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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