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세상 자료사진 |
이날 당대회 당명 결정안건은 당명 선호 조사 결과 1위를 차지한 녹색사회노동당(약칭 노동당)이 원안으로 상정된다. 선호조사에 올라간 당명의 최종 3개 후보는 노동당, 녹색사회노동당, 좌파당이었다. 박은지 진보신당 대변인에 따르면 ‘무지개사회당’을 당명으로 하는 대의원 발의 안건도 상정돼 있다.
진보신당은 당대회에 상정할 새 강령에 생태주의, 여성주의, 평화주의, 소수자운동과 결합한 사회주의를 당의 이념으로 명확히 했다. 또한 1기 진보정당운동의 마감을 선언하고 새로운 진보정치를 제대로 세우는 것을 과제로 명시했다. 이를 위해 구 민주노동당, 구 사회당, 현 진보신당의 강령을 부속강령으로 채택해 지난 진보정당운동의 계승자임을 분명히 했다.
박은지 대변인은 “이제 ‘진보신당’이라는 이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며 “2008년 창당과 함께 새로운 진보를 약속했던 진보신당의 이념과 실천은 새로운 정당에서 계속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