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진 출발 전 집회에서 도로치바 다나카 위원장은 “우리는 한국 민주노총 동지들의 투쟁을 보면서 오늘 행동에 나섰다. 한국에서는 노동자 계급 투쟁의 역사적인 사건이 진행되고 있다. 철도노조 23일간 파업과 민주노총 전체 노동자들의 투쟁은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민영화에 반대하는 국민적 여론을 만들어냈다. 민주노총의 투쟁은 전 세게 노동자 계급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그들에게 많이 용기를 주고 있다”며 “이제 우리가 한국 민주노총 동지들의 투쟁에 응답할 수 있는 길은, 1047명 해고철회 투쟁과 민영화 반대 투쟁에서 승리하고 아베 정권을 타도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집회가 끝난 후 집회 참가자들은 시부야 거리를 행진하며 한국 민주노총 투쟁에 대한 지지와 연대를 호소했다.
▲ 1월13일 밤 민주노총 총파업 연대행동 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다나카 도로치바 위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