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들어왔다가 무심코 들었는데..
옛친구와의 감흥없는 술자리.. 회의를 지나.. 내일강의할 내용 준비를 하면서 뻑뻑한 눈으로 컴퓨터를 하면서 들었습니다.
sita분의 다시만남의 의미를 듣고 울컥.
미루고 미루고 있는 문득 문득 다시 만나 볼까? 하는
만나면 무어라 하나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모두 변명일텐데.. 나 편하자고 하는거 아닌가?
집에 가는 길에 그래도 다시 한번 조용히 생각해볼랍니다.
슬며시 물어보고 마음으로나마 만나볼랍니다.
황보령, 이병우, 봄날은 간다 잘 듣고 갑니다... 이말 하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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