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
제목 비오는 저녁
번호 334 분류   조회/추천 726  /  21
글쓴이 paranoid    
작성일 2002년 06월 12일 20시 13분 14초
비오는 저녁
몇년만에 혼자 이렇게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수요일 저녁 8시 근처,,, 이런 요일, 이런 시간에
집에서 그것도 나만 있는 집에서 이렇게 아무것도 안하면서
여유로와 본 적이 몇년만인지...)

김규항씨가 진보넷에 컬럼쓴다기에 한번 들른것이
이런 보물을 만난게 되네요.

지금 김윤아의 봄날은 간다를 듣고 있어요
1회 방송분부터 곡 리스트와 그림을 구경했는데
어쩌면 제가 듣고 싶은 음악과 분위기를 이렇게도
꼭 짚어낼까 싶어요.

어떤 일을 하는 분인지 어느 시대를 살아왔는지 모르겠지만
왠지 제가 늘 옆에서 지켜보며 가까이 알아온 오랜 친구같은꺼란
느낌이 들어요.

늘 소리바다 헤매며 맘에 드는 곡 다운받느라 힘좀 들었는데
이젠 여유롭게 여기 들러 음악듣고 가면 되겠어요.

멋진 음악 전해주시는 분, 늘 행복하십시오

신청곡 안받으시겠다고 하셨지만 가끔은 정말 좋다고 생각되는 곡
신청하면 받아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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