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
제목 상처를 어루만지는 긴 시간
번호 377 분류   조회/추천 751  /  23
글쓴이 현파    
작성일 2002년 08월 13일 02시 02분 42초
여인#3, 비애, 상사꽃, 봄날은 간다, 야화...
제가 참 좋아하는 노래들입니다.
제 아픈 마음을 아는 듯
한자리에 불러자리한 한영애의 곡들을 들으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아주 긴 터널안에 갇혀있는 저를 봅니다.
막막함...
고통을 잊으려 바보같은 짓을 합니다.
의미없는 짓을 합니다.
왜 그냥 지나쳐지는 일은 없는지.
모든 시간들은 나를 뒤흔들고 흔적을 남기는지.
왜 이토록 쉬운 일은 없는지.
이제 그만 내게 친절해지라고 내 생을 붙들고 이야기합니다.

깊은 물고기처럼 하루를 숨쉬며 살아간다.
언제나 늙지않는 선녀가 부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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