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
제목 Re: 네.....
번호 446 분류   조회/추천 1111  /  45
글쓴이 들꽃    
작성일 2003년 04월 13일 01시 09분 12초
글올리고 바그다드 함락 소식을 듣고 약간 보태려다가
그렇게 되어 버렸습니다.

바그다드의 그녀들은 집안에 있겠죠
이슬람 종교와 여성간의 관계는 정말로 복잡한 생각을 들게 합니다...
911 훨씬 이전 몇년전에 한 외국의 인권단체의 제안으로
아프간 여성 해방을 위해 서명운동인가도 벌어졌었던거 같은데
그때도 조금 생각이 복잡했었죠.
정말로 그녀들의 해방을 가져오는건 무엇일까요?

그런 칼럼을 신문에서 보았어요 늘 그렇듯...
(효선, 미순 사건을 언급하며, 비탄한 어조 보태며)
"걸프전 이후 친미 사우디에서도 이런 일은 없었다.
그들은 친미주의자들이었지만 종교에 의거해
자국의 여성을 엄격하게 보호했다."

그것은 보호한 것일까요?

나는 전쟁의 희생자는 단연 여성과 아이들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서 늘 미군범죄의 희생자가 여성들이고
이번 사건의 주인공들이 여중생들이었던 것이 필연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강조된 '여'중생에는 홍도의 오빠 같은 비탄이 있어요.
... 아무튼지간에 저와 같은 여성이 화자는 될수 없는 비탄이죠.


>>> Writer : 시타
> CNN 뉴스 화면에 등장하는
> '함락된 바그다드' 속에는
> 놀랍게도 단 한명의 여성도 발견할 수가 없더군요.
> 그녀들은 어디에 있는걸까요?
>
>
> ps. 그런데, 들꽃님이 이전에 올리신 글은 없어졌네요?
> 손수 지우신건가요? 아니면 실수로 '수정'을 누르고 새글을 쓰신건지?
>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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