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독특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사람이 77년생밖에 안되었다니.
놀랐어요. 슬픈 듯 하면서 뭔가 많은 사연?이 담긴 목소리
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처음에 썼듯이, 지난 방송들을 가끔씩 들춰-_- 듣다가 fiona apple
특집을 듣게 된 것이지요. 조만간 좀 멀리 떠날 것 같은 친구에게
편지를 받은 참인데, 기분이 더 이상해 집니다. 전화를 해야 할
것 같네요. 그냥 편지를 쓸까, 아주아주 오래간 만에 전화를 할
까 하던 참이었지요. 연락이 없는 걸 보니 이젠 좀 살만한가 보네,
하는 구절을 읽으니 갑자기 보고 싶어집니다.
전화 하려 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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