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
제목 꿈꾸는 나비
번호 517 분류   조회/추천 1259  /  46
글쓴이 현파    
작성일 2003년 08월 12일 23시 16분 04초
요즘은 다시금 이 노래에 매료되어 지낸답니다.
목놓아 부르며...^^*


꿈꾸는 나비

*3호선 버터플라이


나비야 두터운 니 과거의 슬픔을 뚫고
가볍게 아주 가볍게 날아라
깊은 밤 길에 나앉은 여인의
눈물 자욱한 담배 연기를 마시고
꿈을 꿔도 모든 걸 뒤엎을 순 없어
그래도 넌 꿈을 꿔

단 한번 아름답게 변화하는 꿈
천만번 죽어도 새롭게 피어나는 꿈
돌고 돌아와 다시 입맞추는 사랑
눈물 닦아주며 멀리 멀리 가자는 날개짓
꽃가루 반짝이며 밝고 환하게

한번의 꿈만으로 모든 걸 뒤엎을 순 없어
그래도 넌 꿈을 꿔

나비야
깊은 밤 달리는 택시의
부릅뜬 눈을 잠재우고서 날아올라
깊은 밤 멀리 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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