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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쎄, 그걸 어떻게 말하나 (가사) *** |
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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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분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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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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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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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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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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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0월 11일 01시 18분 05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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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쎄 그걸 어떻게 말하나 (요즘 사는게 어때)
- 작사.작곡.노래 유준열
- <동물원 3집> 수록
밤새 어둠속에 떨어지다 잠에서 깨면
오래 창을 열어두어 내 한숨을 몰아내고
오랫만에 만난 친구의 인사말은
요즘사는게 어때
글쎄, 그걸 어떻게 말하나
아직도 나는 소년처럼 여린 까닭에
사람들이 흔히 쓰는 말이 조금은 낯설고
거울속에 비친 내모습이 우울할 때
내가 성숙해졌나
글쎄, 그걸 어떻게 말하나
내가 본 소설속에 기억나는 말은
자유로와지는 것
오늘 아침 만났었던 친구에게 못다한 말은
다시 좋은 일은 없을것만 같아
희미해져만 가는 바램을 가지고
햇빛에 달아오른 길을 혼자서 걸어갈 때
오랫만에 만난 친구의 인사말은
요즘 사는게 어때
글쎄, 그걸 어떻게 말하나
나도 또한 그 말을 되물었을 때
어색하게 그냥 미소만 짓는 친구와 헤어지고
유리에 비친 내모습이 우울할 때
내가 성숙해졌나
글쎄, 그걸 어떻게 말하나
지나간 소설속에 기억나는 말은
자유로와지는 것
오늘 아침 만났었던 친구에게 못다한 말은
다시 좋은 일은 없을것만 같아
글쎄, 그걸 어떻게 말하나...
글쎄, 그걸 어떻게 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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