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김창기 작사/작곡
동물원 3집, [동물원 세번째 노래모음] (1990) 수록
어지러진 나의 방안에 혼자 소리 없이 남아
지나간 추억 또는 변함없을 내일을 생각할 때
참 이상한 일이었지 나는 슬프진 않았어
그저 타 들어가는 담배 연기에 만족할 뿐
그 시작은 처음 생각은 이젠 기억할 수 없어.
그 짧은 만남 항상 여름이었던 너를 생각할 때
참 이상한 일이었지 마치 안개에 쌓인 듯
그저 어른거리다 사라져가는 너의 모습
내가 외로움에 점점 익숙해져 갈 때
그 익숙함에 가끔씩 놀랄 때 그 놀라움은
이젠 어색하게만 느껴지는
나의 부질없는 노래 들이었어
사랑이라 말했을 땐 영원을 생각했던 걸까
어쩌면 그건 할말을 잃었던 까닭일지도 몰라
참 이상한 일이었지 너는 놀라지 않았어
그저 미소를 머금은 채 말없이 바라봤지
그 다음은 그 후에 추억은 이젠 기억하기 싫어
그 짧은 만남 우리가 헤어져야 했던 이유들을
참 이상한 일이었지 나는 놀라지 않았어
그저 멀어져 가는 너의 모습을 바라볼 뿐
내가 외로움에 점점 익숙해져 갈 때
그 익숙함에 가끔씩 놀랄 때 그 놀라움은
이젠 어색하게만 느껴지는
나의 부질없는 노래 들이었어
내가 외로움에 점점 익숙해져 갈 때
그 익숙함에 가끔씩 놀랄 때 그 놀라움은
이젠 어색하게만 느껴지는
나의 부질없는 노래 들이었어
acoustic guitar : 김창기, 김광석, 박경찬, 유준열, 강승원, 심재경, 함춘호
electric guitar : 우상우
bass : 유준열, 조동익
keyboard : 김형석, 김현철, 박기영, 심상원
drum : 김희연, r-8 (programer : 유준열, 김창기)
sound effect : 김용휘
harmony : 동물원, 강승원, 김호진, 김대규, 김용휘, 원용재, 한호섭, 장필순
mix down engineer : 강승원, 구자영
master 편집 : 구자영
recording studio : 진양 studio, 노래은행
producing :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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