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주지부에서는 때아닌 설문조사가 한창이다. 무결점 운동에 대한 설문,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없는 회사의 30가지 질문, 또한 노사관계 개선에 대한 설문 등이다. 전체가 아닌 몇몇 인원에게 설문조사를 하고 있으며 하나같이 짜증스럽게 만드는 설문조사이다. 무결점과 품질 향상에 대한 설문은 현재 현장에서는 생산량 맞추기에 급급한 실정인데 최고의 품질만 생각하는 관리자의 자질이 의심스럽다. 또한 노사관계 개선에 대한 설문에서는 진정 자본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이런 설문조사를 하는 것일까? 스스로 잘 알고 있고 설사 모르더라도 노동조합에 문의하면 쉽게 나올 답을 말이다. 이런 작태는 노동조합을 배제시키고 노동자의 집단성을 파괴하려는 행위로 밖에 판단이 서지 않는다. 이것은 현장을 장악하려는 자본의 술책이며 조합원 포섭정책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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