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공단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승림카본 노동자들은 지난 2006년 6월 노조를 설립했다. 사측은 노조를 와해시키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웠으며, 결국 지난 12월 5일 노조 조합원들만을 대상으로 한 직장폐쇄를 했다.
노조에서 입수한 사측의 노무관리 담당자가 작성한 기록을 보면 회사와 노동부, 경찰이 긴밀하게 협조하여 노조파괴를 계획했음을 추정할 수 있는 내용들이 기록되어있었다.
금속노조 승림카본분회 조합원들은 사측의 이러한 부당한 노조탄압에 대해 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을 수차례 요구했지만 노동부는 계속 노동자들의 요구를 묵살했다.
이에 분노한 노동자들은 경인지방노동청 안산지청을 점거하고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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