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은행 비리사건과 관련, 사무금융노련이 은행강제퇴출과 관련한 진상 규명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

19일 사무금융노련 강제퇴출은행 원상회복 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심일선)은 “경기은행 임창열, 주혜란의 비리는 실패한 로비일 뿐이며 성공한 로비에 대한 실체를 규명하는 등 강제퇴출과 관련된 공작적 음모가 밝혀져야 한 다”며 “진상규명을 위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간 사무금융노련은 지난해 6월29일 5개은행 퇴출과 관련해 퇴출당시의 평가기준에 대한 공개가 이루어지지 않아 공정성과 투명성이 결여됐다며 반 발해 왔다.

이들은 당시 금융가에서 ‘후유증 최소화를 위해 규모가 작고 만만한 후발 은행, 지방은행을 정리한다’, ‘정부출자은행은 제외한다’, ‘정치적 배경없 는 지역은행부터 한다’는 등의 설이 난무했다고 밝히며, 진상규명을 촉구하 고 있다.

또 “진정으로 IMF환란을 극복하기 위해 은행퇴출이 불가피했다면 제대로 했어야 했다”며 “퇴출은행 노동자들은 납득이 가지 않는 퇴출에 대해서 1년 이 지난 지금에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원상회복 특별대책위와 5개 퇴출은행 직원 동우회는 “아무리 긴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반드시 진상규명해서 책임자 처벌이 있어야 할 것 “이라는 입장이다.

[저 자] 황보연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07.20

[발 행 처] 한국노동정책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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