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12월 13일 ∼ 1999년 12월 19일 : 제318호
시민단체 잡지 12월호
◑ 인권과 평화이야기 「사람이 사람에게」(국제민주연대·4천원)=
‘쉬운 인권을 이야기 합니다.’ 딱딱한 인권이 아닌 생활 속의 인권
이야기를 담은 잡지가 나와 눈길을 끈다. 국제민주연대가 발간한 격월
간 「사람이 사람에게」가 바로 그것. 국제민주연대는 지난 9월 참여
연대 국제인권센터에서 독립한 단체. 인권·평화와 관련해서 어려운
글들이 많다는 인식하에 생활속의 인권이야기를 소박하게 풀어나갈
계획이다. 현재 11월호 창간준비호가 나와 있으며 내년 1월에 창간호
발행을 앞두고 있다.
특집으로 <20세기를 마감하며 우리 인권을 본다>는 제목하에 방송으
로 인한 인권침해사건, 하루감옥체험 이야기, 통일 전 서독정부가 동
독 가족을 위해 돈을 지불한 이야기 등 다양한 인권이야기를 실었다.
◑ 민족예술(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5천원)=문학, 영화, 미술을 3분야
를 중심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본 20세기 한국예술계 인물·사건·대
표작>을 조명한다. △문학-소설가 염상섭, 시인 김수영 / 20세기 한국
문학계사건으로 카프(KAPF) 결성과 조선어학회 사건 등 10개를 선정
하여 한국 문학의 1백년 발자취를 돌아봤다. △영화-영화감독 임권택,
오발탄(유현목 감독) / 부산국제영화제가 문화축제의 새로운 장을 열
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영화계 주요사건으로 지목됐다. △미술-박생광,
신학철, 박수근, 오윤 등 4명의 미술가가 동시에 선정됐고 20세기 미
술작품으로 「황소」 「칼노래」 「TV부처」 등이 뽑혔다. 20세기 미
술계 사건으로는 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 창립, 광주비엔날레 개최와 파
행운영 등을 다루고 있다.
◑ 작은 것이 아름답다(녹색연합·2천원)=‘사람의 얼굴을 한 과학기
술을 꿈꾼다.’ E.F 슈마허의 「작은 것이 아름답다」를 인용해 인간
성을 파괴하는 기계에 대해 진단한다. 대량생산체제가 아닌 대중에 의
한 자체 생산이 필요하다고 지적. 대량생산은 대량의 에너지를 소모하
는 노동절약형으로 이를 위해 사회가 풍족하다는 전제가 필요한 반면,
대중에 의한 생산은 누구가 갖고 있는 민첩한 머리와 능숙한 손의 활
용으로 대량생산의 폭력성을 어느정도 무마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밖에 서양방식의 쪼개는 ‘미분기술’이 아닌 동양정신에 입각하여
통합적으로 보는 ‘적분기술’에 기초한 발상의 전환 내용을 담고 있
다.
◑ 함께사는길(환경운동연합·4천원)=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WTO 뉴
라운드 각료회의 밀레니엄 라운드를 ‘시민의 환경권’ 중심으로 집
중 진단한다. 특히 유전자조작 농산물과 관련, 종자를 지배하는 다국
적기업이 생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현장을 고발한다. △인터뷰
밀레니엄라운드 반대 민중행동 이종회 집행위원장-밀레니엄라운드에
모라토리엄을 선언하자
◑ 참여사회(참여연대·2천5백원)=20세기 시민운동을 18장면을 소개
한다. △한국의 시민운동-4·19혁명(60) 6·10항쟁(87) 경실련 탄생
(89) 금융실명제 실시(93) 경실련 비디오 테이프 사진(97) 공명선거실
천시민운동협의회 창립(91) 참여연대 탄생(94)과 소액주주운동(98) 동
강(99) 국감시민연대 모니터 활동(99) 세계NGO대회(99) △세계의 시
민운동-세계인권선언(48) 랄프네이터 소비자보호운동(65) 유럽68혁명
(68) 그린피스(71) 국경없는 의사회(72) 체르노빌 핵발전소 사고(86)
천안문시위(89) 리우환경회의(92) 북경여성대회(95) 지뢰금지국제운동
(ICBL) 대표 조디월리엄스 노벨상 수상(97)
◑ 함께걸음(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3천원)=장애우의 20세기를 정리,
장애우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세계 장애우의 역사 △신화
속의 장애우 △ 우리나라 장애우 운동사 △장애용어 변천사 △장애우
보장구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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