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청계피복노조, 원풍모방노조 사건 등에 대해서는 민주화운동으로 인정했으나 대부분의 노동사건에 대해 심의조차 미루고 있어 비난이 일고 있다.
민주노총 소속 공공부문 노조들이 정부의 예산배정 유보조치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공공연맹(위원장 양경규),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차수련), 사무금융연맹(위원장 김형탁) 공공노조 조합원 3백여명은 지난 2월13일 과천 기회예산처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예산지침 철회와 공공부문 예산편성과정에 노조참여 보장을 촉구했다.
이랜드노사가 설연휴 뒤 본교섭을 재개했지만 회사(회장 박성수)가 노조말살의도를 버리지 않고 있어 노조(위원장 배재석)가 새로운 투쟁을 다짐하고 있다.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발전연구회가 지난 2월3일 총회를 열어 노조에 준하는 조직인 총연합회(전공련)로 전환함에 따라 공무원노조에 성큼 다가섰다.
대우차 사내외협력업체 노동자들도 노조결성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우차 군산지역협력업체노조(위원장 박창수)가 지난 1월29일 결성된데 이어 단체교섭에 나섰다. 노조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 현재 60여명에 이르고 있다.
정부·채권단의 극악무도한 협박 속에서도 대우자동차노조(위원장 김일섭)가 정리해고 완전분쇄를 위한 결사항전의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평등, 통일의 새 세상을 향하여…' 민주노동당(대표 권영길)이 오는 2월24∼25일 서울 경희대 크라운관에서 당대회를 열고 재창당 추진방안과 2002년 양대선거 기본방침을 확정한다.
금속노동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산별 금속노조가 마침내 첫발을 내디뎠다. ▶2면에 관련기사 금속산업연맹 산별노조건설준비위(위원장 문성현)는 지난 2월8~9일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창립발기인 1백88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갖고 금속노조를 공식 출범시켰다.
민주노총이 노동자의 자주적 단결권(복수노조)을 유보 없이 보장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은 노사정위가 지난 1월9일 복수노조 금지조항 삭제와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를 5년 동안 함께 유보키로 합의한 데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민주노총은 이와 함께 이같은 합의가 국회에서 법개정으로 이어지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강력 대응키로 했다.
단병호위원장은 신자유주의에 맞선 대응전선 구축, 조직확대·강화, 노동시간 단축, 민주노총의 정치적 위상제고를 민주노총 3기의 역점사업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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