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뉴스] [54 호/특집] 노동절을 통해 본 한국 노동운동의 국제연대
작년의 메이데이 투쟁이 최악의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새로운 민주노총 지도부와 노동자계급의 투쟁의 시작을 상징―물론 이후의 투쟁과정은 실망스러운 것이지만―했다면, 올해의 메이데이 투쟁은 지하철투쟁의 갑작스런 후퇴가 가져온 공백과 충격을 메우는 또다른 반격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근로자의 날"에서 "노동절―메이데이"로 다시 쟁취한 한국 노동자계급의 기념일은 이제 연례적 임단투를 앞둔 결의투쟁으로서, 11월의 노동자대회와 더불어 지난 87년 이후 10여년에 걸친 노동자투쟁의 역사적 성과이자, 노동해방을 향한 노동자들의 의지를 과시하는 주요한 계기로 정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