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 워싱턴의 대외정책 관심사에는 이라크.코소보.중동평화.러시아와 아시아 경제위기에 북한이 추가될 전망이다. 그리고 이라크 공습에서 확인했듯 북한의 위협에 대해서도 미 정부는 "더 늦기 전에 문제를 해결하겠다" 는 자세다.
베트남을 방문중인 부트로스-갈리 전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과 영국의 일방적인 이라크 군사개입 결정을 강력히 비난하면서 "미국과 영국의 이라크 공습으로 인해 유엔의 입지가 크게 약화됐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이라크 공습에 대한 사회진보연대 성명서
이라크 폭격의 책임자들은 미국 역사에 부끄러운 한 획을 긋고 있다. 수많은 이라크의 남성, 여성, 아이들이 미국의 폭탄과 크루즈 미사일로 인해, 이미 사망하거나 불구가 되었다
노동착취공장-미국, 그리고 해외-이 자본주의가 지속되는 한, 수많은 노동자들과 그의 가족들의 삶을 계속해서 황폐화시킬 것이다.
북한은 21일 당기관지 노동신문 논평을 통해 현재의 미-북관계는 '외교적 방법'에 의한 해결 가능성이 없을 정도로 심각하고' "앞으로의 사태는 미국이 기본합의문을 어떻게 이행하는가 하는데 따라 번져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의 신문 편집인들은 남북통일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주변 열강들의 간섭 등 외적 요인을 꼽는데 반해 미국 신문 편집인들은 남북한 경제력 차이 등 내적 요인을 지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미.일 3국은 22일 미국 뉴욕에서 북한 금창리 지하시설 현장접근 대책 등 대 (對) 북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3자협의회를 갖는다.
또한 임기응변식 한반도정책에 대한 의회 반발이 거세질 경우 이라크 사태처럼 대통령의 대외정책 장악력 과시차원에서 강경조치를 예상할 수 있으며 이 때 한반도 정세는 한국정부의 입장과 무관하게 긴장국면으로 접어들 우려도 있다.
러시아 국가두마(하원)와 대통령 행정실까지 나서 이번 공습으로 하원의 제2차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Ⅱ) 비준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울브라이트 장관은 이 협정이 오히려 러시아에 득이 될 것이므로 러시아가 이같은 방침을 재고해야할 것이라고 은근히 위협하기도 했다. 결국 러시아는 무력을 제외한 모든 방법을 동원한 셈이지만 결과적으로 무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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