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비정부기구(NGO)가 참여한 아셈2000 민간포럼은 19일 채택한 민중비전(People’s Vision)에서 아셈 회원국 정부에 대한 권고사항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아셈2000 민간포럼 여성분과는 ‘한국·아시아·유럽 여성의 인권침해 현황과 공동대응과제’를 주제로 워크숍을 갖고 각국 정부가 여성인권을 유린하는 매매춘 방지에 앞장설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19일 발표했다.
특별치안강화지역으로 설정된 아셈 주변은 19일 0시부터 일반인 출입이 완전 통제됐다.경찰은 51개 중대 6000여명이 배치됐고 경찰 장갑차와 살수차 등 특수시위진압장비까지 배치돼 있어 준전시상태를 방불케 했다.
정부는 아시아.유럽 정상회의(아셈) 행사에 직접영향을 미치는 집회 및 시위는 일체 불허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질서를 파괴하는 기습 폭력시위에 대해서는 헬기와 살수차 등을 동원, 강력히 대처키로 했다.
반(反) 세계화 기치를 내건 국내외 비정부기구(NGO)가 참가하는 `아셈2000 민간포럼' 행사가 18일 개막됐다.
지난해 11월 미국 시애틀 세계무역기구(WTO) 반대 집회 등 국제행사 때마다 시위에 참여했던 단체들이 아시아유럽 정상회담(ASEM)을 앞두고 한국으로 속속 몰려오고 있다.
민주노총 전농 등 일부 시민사회단체가 20일 예정된 ‘서울행동의 날’ 평화행진과는 별도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저지를 위한 대규모 시위를 준비하고 있어 경찰과의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 채택될 `한 반도평화에 관한 서울선언' 문안작성과정에서 일부 내용을 둘러싼 회원국간 이견이 제기돼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국제 노동계 대표들은 17일 서울 아시아.유럽정상 회의(ASEM)를 앞두고 "아셈이 다국적 자본, 다국적 기업의 이익만 보장하는 자유시 장모델을 고수한다면 아시아 유럽의 민중은 아셈을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중행동 관계자는 “노동자·농민·빈민·학생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외국 활동가 등 3만여명이 참가해 국제적인 민중연대행동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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