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위원장 김기영)가 7일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전면적 직선제'를 도입했다고 밝혔으나, 공투본쪽은 의문을 제기하며 조합원투표에 부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철도노조(위원장 김기영)측이 노동자들의 자유로운 위원장 입후보 등록을 막기위해 입후보 등록 사무실 문을 잠궈놓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전국철도노조가 노동부·경찰서 등에 각종 행사 격려금 명목으로 돈을 건넸다는 주장이 나왔다.
공투본은 이번 선거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대의원 대회 저지는 물론, 법적 대응 방침을 고수하는 등 '전의'를 누그러뜨리지 않고 있다.
직선제에 의한 노조결성을 주장하며 농성중인 철도 노동자들의 민주화 노력이 고난을 겪고 있다.
현재 철도노조 소속 서울지역 38개 지부의 26개 선거구중 20개 선거구에서 반대파의 저지로 투표가 아예 진행되지 않거나 양측 노조원간의 몸싸움으로 투표장소가 옮겨지는 등 파행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철도노조쪽에 따르면, 서울지역 26개 선거구 가운데 16개 선거구에서후보가 나오지 않거나 사퇴해 10곳의 선거구에서만 투표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마저 투표장소를 옮기는 등 파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철도공투본 간부 20여명은 22일 오전 노동부를 항의방문하고 현 사태에 대한 노동부의 조속한 입장표명과 민원처리를 촉구했다.
철도노조는 21일 속보를 통해 새로 구성되는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전면적 인 직선제 실시를 위한 규약개정안을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대표를 직선제로 선출하려는 노동자들이 간선 대표제를 고수하려는 노조와 한판 싸움을 벌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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