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은 끝났고 위기는 다가온다. 무엇을 할 것인가?[1]

[99%의 경제]

이 위기가 심각한 것은 자본주의 세계경제의 성장엔진이 꺼져가는 상황에서 찾아오고 있다는 점이다. 주기적 공황이 신자유주의 체제의 한계라는 생산양...

오버투어리즘 overtourism

자본주의 성장과 함께한 투어리즘의 역사적 기원

투어리즘의 역사적 기원은 자본주의의 성장과 식민지 시대의 유산과 연관돼 있다. 18세기 유럽 상류층에서는 ‘유럽 일주’가 유행했다. 타국으로의 ...

‘거품 왕국’ 을지로… 자본과 서울시의 합작품[6]

[이슈_ 힙지로의 속사정]

서울 사대문 안 마지막 재개발 구역. 청계천·을지로 일대의 재개발 뒤에는 서울시와 건설 자본의 연대가 있었다. 그들은 을지로에 수조 원대의 부동...

“여성 해방 없는 팔레스타인 해방은 없다”

[INTERNATIONAL3]

팔레스타인 여성들은 언제나 해방운동의 주요 행위자로서 인티파다(민중봉기)와 같은 역사적 투쟁 때마다 비폭력 운동을 이끌어 왔다. 딸리아트 운동은...

제주, 공항 말고 탈성장[1]

장하나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 활동가 인터뷰

국가와 자본은 제주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세계적인 관광지 제주는 자본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다. 또 아시아태평양 길목에 자리한 제주는 패권국의 ...

박원순 식 재개발, 기술 장인 쫓아낼까

[이슈_ 힙지로의 속사정]

기술을 공유하고 협업하는 시스템은, 기존 청계천·을지로 일대의 상인들이 수십 년 간 다져온 생산 방식이기도 했다. 아이러니한 것은, 청년들과 기...

정치인 김문수, 누가 누구를 혐오하는가

[미디어택] ‘인권’을 법 그리고 정치 테두리에 가두는 곳은 인권위다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 인권위)가 세월호 유가족 등을 향한 혐오 표현 진정 사건을 ‘각하’한 사실이 알려졌다. 인권위는 “(김문수 씨의)...

공유기업의 독점이 부른 ‘타다 전쟁’[2]

[이슈] 기업의 ‘혁신’과 불안정 노동

타다의 경우, 생산수단으로 플랫폼을 소유하고 사실상 노동자들을 비정규직으로 고용해 돈을 벌어들였다. 타다는 여객법상 11~15인승 승합차는 운전...

쫓겨난 사람들: 신진정밀, 한도공업사

[이슈_ 힙지로의 속사정]

을지로는 기술 개발의 시작점이자, 개발자들의 실험실이었다. 개발자들은 을지로 상인들을 찾아와 기술 개발을 의뢰했다. 기계 도면을 연필로 스케치해...

40년 만에 체제 전환의 갈림길에 선 칠레[1]

[INTERNATIONAL2] 잉여인간의 춤 그리고 미래를 노래하기

칠레는 헌법을 준수하며 독재자를 몰아낸 나라다. 아옌데의 유언은 실현됐다. 1988년 피노체트의 연임을 결정하는 찬반 국민투표가 있었다. 44%...

미국과 영국의 그린뉴딜로부터 무엇을 배울 것인가

[INTERNATIONAL1] 그린뉴딜의 동력은 아래로부터의 사회운동

기후위기와 불평등에 대한 문제의식이 퍼지는 가운데 그린뉴딜이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올랐다. 한국에서도 최근 그린뉴딜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눈에 ...

사회주의는 사랑입니다[1]

[사회주의탐구영역] 'N포'는 누가 만들었나

‘N포 세대’라는 표현의 시작은 ‘3포 세대’였습니다. 여기에서 ‘청년들이 포기하는 대표적인 3가지’로 꼽힌 게 바로 ‘연애, 결혼, 출산’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