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앞, 먹고, 자고, 싸는 것이 가장 어려운 곳[11]

[르포] 파업 30일, 농성 26일, 단식 8일…“투쟁을 자랑스럽게 얘기할 날 올 것”

‘열돔’이 한반도를 덮친 올해 여름. 건강보험고객센터 노동자들이 땅에서 올라오는 열기와 내리쬐는 햇빛 사이에서 천막과 선풍기에 의지해 여름을 보...

“민영화 흐름 끊기 위해 건보고객센터 투쟁은 꼭 필요”

[인터뷰] 이은영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수석부지부장…단식 7일 차

오늘(29일) 아침 일찍부터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농성장 뒤편 도로에는 경찰버스 12대가 줄지어 있다. 경찰은 집회 당일, 1천여 명의...

"백화점·대형마트, 확진자 다녀가도 협력업체 직원들에겐 쉬쉬"

민주노총, 정부에 코로나19 방역과 노동자 건강권 보호 위한 근본대책 수립 요구

코로나19 확산에도 인력증원 없이 방역일선에 있는 노동자들의 건강권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번아웃과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지만 정부의 사업장 방...

70·80년대 노동자 “건보공단, 군사정권 폭압보다 기만적”[1]

건보고객센터 직접고용 투쟁에 잇따른 지지 선언…수석부지부장 단식 6일 차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 노동자들의 직접 고용 투쟁에 대한 지지 선언이 이어진 가운데, 70~80년대 군사정권에 맞서 투쟁한 노동자들도 이 흐름에 동...

평균 172일 걸린 산재처리, 100일 이내로 단축된다

민주노총, 노동부와 합의한 산재처리 기간 단축 방안 발표

민주노총이 노동부와의 교섭 끝에 산재처리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을 마련했다. 그동안 재해 노동자들은 산재 신청 후 처리까지 평균 17...

폐기물로 하나 된 민간위탁업체와 지자체의 30년 동맹[1]

[이슈②] 환경미화원의 진짜 사장님은 시장님 혹은 구청장님?

사실 생활폐기물 용역업체의 비리는 전국적으로 오래 퇴적된 문제다. 업체를 관리·감독해야 하는 지자체는 위탁업체의 비리가 드러날 때마다 적극적으로...

코로나 확산 혐의 벗은 민주노총, 반격 나선다[2]

“민주노총 죽이기의 포문 연 김부겸 총리 공식 사과해야…보수 정치인, 언론에도 책임 물을 것"

4차 코로나 대유행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민주노총이 관련한 모든 혐의에서 벗어나자 피해 회복에 나서고 있다. 우선 민주노총은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쓰레기에 가치를 부여하는 노동자들[1]

[이슈] 폐기물을 수집, 운반, 선별, 매립, 소각하는 5인의 환경미화원

길에 배출된 쓰레기는 수거와 운반, 선별 과정을 거쳐 재활용·소각·매립 등의 최종 처리에 이른다. 각각의 공정은 환경미화원의 손을 거친다. 시설...

폭염 속 일하는 쿠팡물류센터 노동자, “쿠팡, 대책 없어”

온열 질환 겪는 쿠팡 노동자들, 노조 교섭 통한 폭염대책 수립 촉구

전국의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이 폭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쿠팡을 규탄하고 나섰다. 이들에 따르면 냉방이 안 되고 작업강도가 강한 물류센...

코로나 격무로 보건소 떠나는 간호사들…지난해 사직 34% 증가

국회, 간호사 처우 개선보다 지역에 억지로 묶어두는 '노예 계약' 발의

코로나19 확산 심화로 보건의료인력의 번아웃이 심각한 가운데, 간호직 등 보건소 공무원들이 방역 현장인 보건소를 대거 이탈하고 있다. 보건소 공...

건보고객센터 노동자, 원주시 집회 앞두고 단식 농성 돌입[5]

원주시의 노조 집회 금지에 경찰, 농성장 주변 차 벽 설치

원주시가 집회 전면 금지 조치를 한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동자가 원주시 공단 앞에서 단식에 돌입했다. 23일 오후 2시 예정된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