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조기를 화형식하고 있는 모습 (사진 Copyleft 참세상뉴스 정우혁)
오후 3시 20분쯤 한양대에서 집회를 마친 학생 500여명은 남영동 삼거리 8차선 도로를 완전히 점거하고 성조기 화형식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무기강매, 전쟁책동, 대북적대발언 부시방한반대'를 외치며 도로를 1시간여 점거했다. 3시 30분쯤 성조기 화형식이 진행되었다. 옆에서는 부시방한을 반대하는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바로 상공에는 경찰 헬기가 출현하였으며, 전경 1000여명이 대열을 정비하고 진압체비에 들어갔다. 약 1시간여 동안 도로를 점거했었던 학생들은 경찰 병력이 출동하자 바로 점거를 풀고 다시 이동했다.
정우혁기자, patcha@patcha.jin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