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취임식의 시위대

[세계사회주의 웹사이트] 1/24 세계사회주의 웹사이트 리포트 팀

세계사회주의 웹사이트 리포트 팀은 워싱턴DC에서 조지 W. 부시의 취임식 때 있었던 지난 토요일의 투쟁에서 많은 참가자들과 인터뷰를 하였다. 시위 규모를 줄이기 위해 경찰동원이 충분히 공표되었음에도, 미국 전역에서 수천 명의 시위대가 수도에 왔다. 베트남 전쟁 중이었던 1973년 리차드 닉슨의 재임 이후로 가장 많은 숫자였다.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에서 온 그레타 구즈먼, 테드, 레이 트레이시와 노스 캐

롤라이나주 더햄에서 온 디나 홀츠먼은 취임식 퍼레이드 근처의 시위대 집합장소

인 듀폰 교차로의 집회에 모두 함께 있었다. 녹생당 후보인 랠프 네이더를 찍은

테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민주당 후보인 앨 고어에게 투표를 했다.

그레타: “우리는 부시와 선거 결과에 저항하기 위해 여기에 왔습니다. 고어가

이겼어야만 했어요. 사실 그가 정말로 이긴 겁니다.”

테드: “모든 표가 계산된 게 아닙니다. 우리를 위해 대통령을 가질 수 없는 거

예요. 주류 언론은 선거결과를 받아들였습니다. 현 체제는 국민이 아니라 기업 중

역실에서 모든 결정을 내립니다.”

그레타: “국민들은 잊혀졌어요. 우리는 전세계의 웃음거리가 됐습니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초강대국이라고 여겨졌지만, 선거 하나도 제대로 지키지 못

했어요.”

테드: “양대 정당 모두 국민들을 짓밟고 있습니다.”

레이: “그들은 보통 사람에게 무엇이 좋은가를 생각하지 않고 자기방어에만 매

달리고 있어요. 저는 이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간담이 서늘해져 이 자리에

왔습니다. 주류 언론에서는 진실을 찾아 볼 수 없어요.”

디나:”저는 애쉬크로프트, 게일 노튼 그리고 다른 그의 내각 구성원들, 부시에

관한 모든 것과 싸우기 위해 여기 왔습니다. 그들은 친(親)기업적이며, 반시민권,

반여성, 반동성애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언제쯤이면 미국 국민들이 발언권을

가질까요? 이 선거는 대법원에 의해 결정된 것이었고, 그것은 옳지 않습니다.”

조지 워싱턴대 대학원생인 존 오비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선거가 사기이고 국

민의 목소리는 무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개표에서 대법원 결정, 투표처리

실수에까지 이릅니다. 대법원은 당파적 방식으로 행동했습니다. 권력분립은 무너

졌습니다. 저는 이것이 원초적인 파시즘이며 많은 사람들의 선거권을 박탈했다고

생각합니다.”

버지니아에 사는 안마사인 테리 로만은 본지에 이렇게 말했다. “저는 이것이 선

거였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저는 그들이 선거인단을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고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을 겁니다. 이것은 내가 고어를 좋아해서가 아

니라 부시를 정말 싫어해서입니다. 저는 사형제도에 반대합니다. 저는 텍사스에

살았고, 부시는 미국의 어느 누구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그는 인종

차별주의자예요.”

“저는 대법원이 탄핵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비정치적이어야 합니다.

그들은 미국 국민을 배신했어요. 플로리다에서 이긴 쪽은 고어입니다. 저는 인종

주의 기독교신자(KKKristian)를 싫어합니다. 그들은 정부에 있을 권리가 없어요.

백악관 자리에 앉을 사람은 교회와 국가가 분리되어야 한다는 헌법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종교가 지배하는 곳에서 살고 싶었다면 저는 다른 나라로 떠났을 겁니다.

그러나 지금 이 땅에 오고 있는 것이 바로 그겁니다.”

“민주당원들은 대법원 판결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것에 머리

를 숙였죠. 누군가 사람들이 진지하게 여길 다른 당을 만들 때까지 아무 것도 바

뀌지 않을 겁니다.”

대법원 건물 앞에서 시위를 한 500명 중 한 명인 제리 베이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지난 5년간 투표자 등록을 해왔습니다. 사람들은 항상 저에게 자신들의 표

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저는 그들과 논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

의 한 표가 중요하다는 것을 설명했습니다. 미국 대법원은 나를 바보로 만드는군

요. 그들이 어차피 중요하지 않으니, 우리에게 투표를 하지 않는 게 나을 거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제 다시는 투표자 등록을 하지 않을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취임식 퍼레이드에 친구와 함께 왔다가 자신이 동의하는 선전물

을 보고는 설 곳을 찾았다.

버지니아에서 온 교사 진 피즈는 말하기를, “저는 결근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제 자신이 표가 계산되지 않고 선택된 대통령에 대해 반대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야만 했습니다. 저는 플로리다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유권자의 수천 표가 권

리를 박탈당했기 때문에 여기에 온 겁니다. 장소가 폐쇄되고 투표자들을 쫓아보내

는 협박이 있었다는 얘기에 대해서 매우 실망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살고 있

는 이 위대한 나라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자유로운 권리, 수정헌법 1조인 언론의

자유와 자신이 원하는 사람에게 투표할 수 있는 권리를 구현할 수 있어야만 한다

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아주 화가 나 있고, 실망스럽습니다. 저는 단지 그 실

망감을 표현하기 위해서 여기에 왔습니다.”

취임식에 쓰인 막대한 공적 자금과 수도에 모인 많은 사람들이 직면하고 있는

궁핍하게 된 조건들을 대조하면서 진은 계속 말을 이었다. “통탄할 일입니다. 북

동, 북서, 남서부에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의 광범위한 빈곤 지역이 있

습니다. 그러나 금송아지를 안고 태어나서 정말 일을 할 필요가 없고, 집세를 내

고 생존을 위해서 9시에 일터에 나가 5시에 퇴근하는 것이 어떤 일인지도 모르는

한 사람을 위한 막대한 돈이 드는 연회를 저들은 즐기고 있습니다. 체니 가문도

마찬가지죠. 그들은 세속적이고 엘리트적인 삶을 살았고, 이런 사람들이 우리 나

라를 대표하게 된다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그 사람들뿐만 아니라 상원의원들도 그렇습니다. 그들 중 대부분이 백만장자라

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그들이 보통 미국인이 어떤지 알 수 있겠어

요? 그것이 이런 모든 계급 체제를 만들어내는 겁니다. 약한 사람은 모든 것을 잃

고 아무런 목소리도 내지 못하는 체제 말입니다.”

디아나 스튜어트는 덧붙였다. “저는 지금 백악관에 앉아 있는 사람이 지난 21년

간 이 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형집행을 기록한 주를 그냥 떠나버리는 것이 우려됩

니다. 미국은 야만적인 사형제도가 여전히 남아있는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입니

다. 우리는 이란, 이라크, 중국와 동급입니다. 지금 사형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

중 80명 이상의 사람들이 무고하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것은 인종주의적인 형

법 체제입니다.

“전 주지사 부시는 텍사스의 악명 놓은 집행인이었습니다. 저는 대부분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없는 감옥에 갇혀 있는 사람들의 권리에 어떤 일이 벌어질 지 걱

정이 됩니다. 사형당한 사람들의 97%가 변호사를 고용할 돈이 없었습니다. 사형당

한 백만장자는 없습니다. 대다수는 적절한 소송을 걸지도 못했습니다. 저는 우리

가 아직 정부의 그 야만적인 체제에 저항하고 있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서 오늘 이

자리에 왔습니다.”

플로리다에서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온 레이 리와 캐런 웨이도 본지의 인터뷰에

응했다.

“저는 모든 표들을 세지 않은 데 대해 저항하기 위해서 여기에 왔습니다”라고

레이는 말했다. “저는 말이 많은 사람은 아닙니다. 저는 정부가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우리 대통령을 뽑아야 하

고, 그들은 모든 표를 계산해야 합니다.”

캐런은 덧붙였다. “플로리다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화가 나있습니다. 제 생각에

는 전국적으로 알려지지 않는 많은 일들이 플로리다에서 일어났습니다. 흑인들의

투표를 막는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리버티 시티과 마이애미 중심의 흑인

구역에 망가진 기계를 갖다 놨습니다. 그들은 선거 전에 기계들이 망가진 것을 알

았지만, 그것을 바꾸지 않고 흑인구역에 갖다 논 겁니다. 너무나 흉악한 일이 많

아서 믿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시간이 거꾸로 가고 있어요.”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검문소에서 줄을 서 기다리고 있던 웨스트 버지니아에서

온 데이비드 S. 버쳐는 말했다. “저는 오는 워싱턴DC에 있는 이 군대들이 왜 필요

한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그들은 이것이 자유로운 사회를 위한 것이라고 말하지

만, 이 나라의 수도를 마음대로 걸어다닐 수도 없잖습니까. 오늘 아침 일찍 검문

소를 그냥 지나치려 했지만, 그냥 가게 내버려두지 않더군요. 그들은 그냥 그것이

폐쇄되었다고만 말했습니다.”

“선거는 우리가 진정한 민주주의가 아니며 우리 투표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역시 웨스트버지니아에서 온 캐서린 후드는 이렇게 말했다. “여기에는 어떤 에

너지가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어떤 동지의식 같은 거요. 저는 사형제도가 어떻

게 될지 매우 걱정스럽습니다. 이제 부시가 대통령이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사형

집행을 당할 것 같습니다. 저는 사람을 죽이는 일 없이 문제를 풀어나가는 사회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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