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민주화운동 명예회복 및 민족민주열사·희생자 추모 및 기념 주

간 선포식이 16일 오후 4 시경 명동성당에서 열사 가족 및 각계인사 1

백여명이 참여한 속에 열렸다.

풍물패의 길놀이로 시작된 기념식에서 박정기(유가협 회장, 박종철열

사 아버님) 씨는 “열사들의 죽음이 민주화의 밑거름이 되었다. 이제 칠

천만 겨레의 힘으로 이땅의 민주화를 완성시키자”고 강조했다. 최규엽

(전국연합 정책위원장) 씨는 “민주화의 힘으로 김영삼 문민정부가 출범

할 수 있 었는데, 오히려 이제는 이 기념식마저 명동성당측의 반대에

부딪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고 말한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집시법

과 안기부법 개악에 대해 규탄연설을 했다.

이어 이기형 시인의 민주열사에게 드리는 시 낭독과 노래극단 ‘희망새

‘의 추모공연이 펼쳐졌다.

1996년 9월 17일 (화) 제728호 인권하루소식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댓글 남기기